'전 여친 폭행설' 김호중 "전혀 아냐, 믿어달라"→양측 고소 예고(종합)
연예 2020/08/06 09:5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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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전 여자친구를 폭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김호중이 소속사 측의 해명에 이어 직접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김호중은 지난 4일 전 여자친구 A씨를 폭행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한 매체에 따르면 전 여자친구 A씨의 아버지 B씨는 김호중이 과거 A씨와 교제할 당시 여자친구를 폭행한 적이 있다고 주장했다. B씨는 김호중에게 해명을 요구했으나, 어떠한 반응도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에 소속사 측은 "전 여자친구 폭행 사건과 관련해 모든 건 허위사실"이라며 "김호중은 5년 전 여자친구와 교제 당시 결코 어떠한 폭행 사실도 없었음을 명확하게 말씀드린다"고 해명한 바 있다. 그러면서 "현재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을 하며 전 팬카페와 커뮤니티 등에 글을 올린 박모씨에 대해 당사는 이미 법적인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지난 3일 김호중의 전 여친으로 알려진 A씨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겪어본 사람만 아는 고통. 세상에 태어나서 정말 괴로운 게 뭔지, 살고 싶지 않다는 게 뭔지 깨닫게 해 준 인간 편을 드는 당신들은 살인자"라고 올렸다. 이어 "뿌린 만큼 거두는 것이다. 나도 오랫동안 하루하루 고통받으며 살다 이제 와서 행복을 찾은 사람"이라며 "악몽 떠오르게 하지 말아 달라. 더 이상 내 가족 건들지 마라. 나도 이제 안 참는다"고 경고했다.

논란이 계속되자 김호중은 결국 5일 직접 입장을 내놨다. 그는 "지금 이야기되고 있는 전 여자친구 폭행설에 대해서는 전혀 사실이 아님을 말씀드린다. 전 여자친구와 7~8년 전 2년여 간 교제를 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전 여자친구의 아버님께서 이야기하시는 폭행에 관한 이야기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김호중은 당시 전 여자친구의 아버지가 길거리 공연이나 돈을 빌려달라는 등 무리한 요구를 계속 해서 힘들었다며, 이후 이를 정리하고 떠난 뒤 연락이 왔으나 만나고 싶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후 라디오 스케줄 출근길에 갑자기 찾아오셔서 '연락을 좀 해라. 그때 왜 떠났냐? 너가 내 딸한테 나를 욕 했다고 들었다. 그리고 내 딸 왜 때렸냐?' 등 제가 이해할 수 없는 질문을 했고, 이에 저는 몇 번이고 '저는 그런 적이 없습니다. 지금 찾아오셔서 갑자기 왜 그러시는 거예요?'라는 말씀을 반복적으로 드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도 왜 이런 글을 올리시고 5년여 만에 갑자기 찾아오셔서 이러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저와 팬 분들을 이렇게 힘들게 하는지 정말 화가 난다. 제 진심을 꼭 믿어달라. 꼭 진실을 밝혀낼 것"이라고 호소했다.

양측이 입장 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김호중 측은 6일 전 여자친구 아버지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다. 전 여자친구 아버지 역시 한 매체를 통해 "고소 내용을 보고 맞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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