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장미여사, 귀신의 집=KCM 꺾고 4연승(종합)
연예 2020/08/02 19:3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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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복면가왕' KCM이 장미여사의 벽에 가로막혀 가왕 자리에 오르지 못했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장미여사가 귀신의 집 KCM을 꺾고 4연승에 성공했다.

2라운드 첫 번째 대결은 전진과 귀신의 집이 맞붙었다. 전진은 아이유의 '이런 엔딩'으로 반전 감성을, 귀신의 집은 '서쪽 하늘'로 힘 있으면서도 애절한 가창력을 자랑했다. 투표 결과 귀신의 집이 승리했다. 판정단들은 전진을 아이돌 멤버로 추리했다. 전진은 예상대로 그룹 베리베리의 연호였다.

연호는 "혼자 노래하는 게 처음이다 보니 많이 떨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노래할 수 있다는 게 영광이다. 중학생 때부터 즐겨보던 프로그램에 노래하게 돼 기뻤다"고 말했다. 판정단으로 출연한 신화 전진은 연호에게 "시간이 굉장히 빨리 흘러간다. 활동 중에 힘든 일이 있어도 남자들끼리 속 시원히 털어놓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유고걸과 빨간휴지가 두 번째 대결을 펼쳤다. 유고걸은 '봉선화 연정'으로 개성있는 음색을 선보였다. 빨간휴지는 '서울의 달'로 재즈까지 소화하는 넓은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승리는 1표 차이로 빨간휴지가 차지했다. 유고걸은 트로트 가수 한이재였다. 박구윤이 "남자다"고 추리했던 게 맞았다. 성별 반전에 모두 깜짝 놀랐다.

한이재는 트로트 프로그램에 출연, 남성 목소리와 여성 목소리를 모두 소화하는 '아수라 백작' 캐릭터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가면을 벗은 한이재는 장윤정의 '목포행 완행열차'를 남녀 목소리로 바꿔가며 부르는 앙코르 무대를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한이재는 코요태 팬이라고 밝히며 "신지처럼 무대 공포증이 생겼었다. 가수가 되기 싫을 정도였는데 신지를 보며 이겨냈다"고 말하며 울먹였다.

3라운드에 오른 귀신의 집은 김범수의 '하루'를 선곡, 엄청난 고음을 자랑했다. 빨간휴지는 '한잔의 추억'으로 시원시원한 음색을 뽐냈다. 투표 결과 귀신의 집이 가왕 결정전에 진출했다. 빨간휴지는 '갈색 추억'을 부른 가수 한혜진이었다. 한혜진은 "'갈색 추억'으로 처음 트로트를 하게 됐다. 이 노래로 이름을 굳혀야겠다고 생각했었다"고 말했다. 앙코르 무대로 '갈색 추억'을 열창했다.

4연승에 도전하는 장미여사는 이은미의 '녹턴'을 선택했다. 선곡부터 판정단석이 술렁였다. 투표 결과 17 대 4로 장미여사가 4연승에 성공했다. 귀신의 집은 가수 KCM이었다. KCM은 "장미여사의 깊이를 따라갈 수 없겠다는 생각을 했다. 나이를 먹어가면서 저런 깊이를 가진 가수로 성장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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