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채연, 떼창 레전드 '둘이서'로 태사자 이겼다
연예 2020/08/01 18:5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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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가수 채연이 그룹 태사자를 꺾고 1승을 차지했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는 레전드 댄스 가수 특집으로 꾸며져 자자 홍경민&나태주 태사자 전진 채연 세븐이 출연했다.

이날은 함께하는 출연자들이 서로의 무대를 보고 직접 점수를 매기는 방식으로 판정이 이뤄졌다.

첫 번째 순서는 태사자였다. 태사자는 1997년 발표한 곡 '도'를 2020년 버전으로 선보였다. '태사자 인 더 하우스'라는 상징적인 도입부로 추억 여행을 시작했다. 공백이 무색한 댄스와 라이브 실력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채연은 "다들 신났는데 나는 눈물이 날 것 같았다"며 "어릴 때 부르던 모습만 보다가 성숙한 느낌으로 부르니까 그랬다"고 전했다.

채연이 두 번째 순서로 뽑혔다. 태사자와 연습생 시절을 함께 하고 혼성그룹으로 데뷔할 뻔한 인연이 있었던 남다른 대결이었다. 채연은 대표곡인 '둘이서'를 선곡했다. 농염한 목소리로 포문을 연 채연은 능숙하게 떼창을 유도하며 함께하는 무대를 만들었다. 경쟁자인 태사자마저도 "떨어져도 된다. 너무 잘했다"며 고득점을 예고했다.

무대를 마친 태사자는 고난도 안무를 다시 소화한 것에 대해 "순서 안 틀린 것만으로도 만족한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채연은 "태사자의 무대가 너무나 뜻깊었고 같이 무대에 서 있는 것 자체가 과거로 돌아간 느낌이었고 또 여전히 체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 기뻤다"고 말했다. 투표 결과 채연이 1승을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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