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인터뷰]④ '하트시그널' PD "시즌4 해보고파, 여름 배경으로"
연예 2020/07/21 16:5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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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하트시그널3' 포스터 © 뉴스1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하트시그널' 제작진이 시즌4에 대한 바람을 밝혔다.

채널A '하트시그널3'를 연출한 이진민 CP(기획 프로듀서, 제작본부장)와 박철환 PD는 21일 서울 광화문 동아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하트시그널'은 시그널 하우스라는 공간에서 함께 생활하게 된 청춘남녀들의 '썸' 시그널을 포착, 추리하는 연애 관찰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으로, 2017년 시즌1이 공개된 이후 높은 화제성에 힘입어 시즌3까지 제작됐다.

지난 15일 종영한 '하트시그널3'도 박지현 김강열 천인우 이가흔 등 출연자들의 진솔한 매력과 엇갈린 러브라인이 그려지며 안방을 설렘으로 물들였다. 이에 TV화제성 지수 비드라마 부문 9주 연속 화제성 1위에 오르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

그러나 프로그램의 높은 화제성 이면에 출연자 논란이 끊이지 않는 등 부정적인 이슈도 계속 됐다. 학교 폭력 의혹, 폭행 사건 등 등 출연자들의 과거에 대한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N인터뷰】③에서 계속>

-이가흔씨라든지 자기 감정을 잘 표현하는 출연자들의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박철환) 커플매칭만이 목표가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다. 정의동씨도 무해한 남자 캐릭터고 그런 모습도 보여드리고 싶었다. 이가흔씨도 표현방법이 정말 요즘 아이 같더라. 그런 모습을 잘 살리고 싶었다. 저 사람이 커플이 될까 보다 저 사람의 연애하는 모습은 어떨지 보여드리고 싶었다.

▶(이진민) 사전 인터뷰에서 박철환PD가 이가흔씨가 요즘 세대라는 생각이들었다고 한다. 이 사람이 시그널하우스에 왔을 때 저 사람의 매력은 현재 20대를 살아가는 여성을 대표하는 톡톡 튀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시즌4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있나.

▶(박철환) 매회 다음 시즌이 있다는 생각으로 한 적은 없다. 그런데 시즌3는 할 수 있다면 시즌4가 있어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새로운 시즌 때 지금보다 더 새롭고 좋은 그림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가면서 굳어진 생각이 계속 몰입하고 좋아해주는 분들이 있어서 기회가 된다면 노력한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이다. 시즌4를 하게 된다면, 구체적인 그림은 아닌데 계절을 바꿔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에 김강열 박지현씨가 만났을 때 여름 그림이 너무 예쁘더라. 계절이 바꾸는 것만으로도 많은 변화가 생길 것 같았다.

▶(이진민) '하트시그널'은 다른 프로그램에 비해 힘든 부분이 많다. 편집할 것도 많고 분량도 많다. 시즌3를 하면서 박팀장에게 '이제 그만 보내줘야 할 것 같다'는 이야기도 했다. (웃음) 박PD는 그럼에도 한 번 더 이 이야기를 보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 다시 시즌4를 내년 정도 방송으로 생각하고 있다.

-'하트시그널' '굳피플' 등 일과 사랑을 주제로 하는 프로그램들을 선보이고 있는데 다음 계획은.

▶(이진민) 뭔가를 딱 정해서 계획한 것은 아니다. 세상이 너무 빨리 바뀌고 있지 않나. '하트시그널' '굳피플'은 지금의 형태를 유지할 것 같다.

-보람을 느끼거나 뿌듯할 때가 있다면.

▶(박철환) 시즌3는 정말로 완주를 했다? 마지막까지 출연자의 러브라인을 완성했다는 것에 대해 가장 큰 의미를 둘 수 있을 것 같다.

▶(이진민) 성공작이라는 느낌보다 생각보다 많은 층에서 좋아해주신 것 같다. 시청층이 시즌2보다 넓어진 것 같다. 5060세대까지 넓어졌고 다양한 국가에서 피드백이 오더라. 예전에는 중국이 가장 많았다면 지금은 다른 국가에서도 피드백이 온다. 사랑이야기가 역시 보편적인 소재라는 생각을 한다. 참고할 사항이라는 생각은 들었다.

-시청자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이진민) 일단 여러가지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서 죄송하다. 응원해준 분들에게는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박철환) 시청자들이 각자 주인의식을 가지고 보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추리를 하는 것이 곧 시청자가 주어라는 의미라고 본다. 그만큼 애정도 보여주시고 쓴소리도 보여주시는 것 같다. 시즌3를 하면서 제작진도 배우고 고민이 더 깊어졌던 것은 분명하다. 마지막까지 지켜봐주셔서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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