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V] '서울촌놈' 차태현x이승기의 부산행→코로나19 속 안방서 즐긴 여행
연예 2020/07/20 05:3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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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서울촌놈' 차태현과 이승기가 '부산 친구'들과 함께 부산을 제대로 즐겼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서울촌놈' 2회에서는 배우 장혁, 이시언, 가수 사이먼디의 고향, 추억이 어려있는 부산 투어가 이어졌다. 장혁 이시언 사이먼디는 저마다 자신들의 추억담이 담긴 부산 곳곳으로 서울촌놈들을 데려갔다.

이미 수많은 미디어에서 보여준 부산이지만, 진짜 부산 사람들이 들려주는 부산 이모저모의 이야기는 흥미로웠다. 더불어 부산 사람들도 모르는 부산의 또 다른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색다른 여행이었다.

부산 출신 스타들의 과거 이야기는 시청자들도 추억여행에 빠지게 만들었다. 부산 영화의 거리를 거닐며 장혁과 차태현이 주축이 되어 나눈 홍콩영화와 홍콩스타들에 대한 이야기, 과거 영화를 너무 보고 싶은 마음에 부산국제영화제를 찾고, 암표까지 사면서 명작영화를 봤다는 추억담도 공감과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들이 단순한 관광명소만이 아니라 실제 자신들이 다녔던 곳을 소개한 점도 눈길을 끌었다. 쌈디가 다니는 단골 치킨가게, 이시언이 고등학생 시절 다녔던 옷가게, 영화의 거리가 그 예다. 이시언은 국제시장을 누비면서 옷을 사곤 했고, 그의 단골 옷가게 사장과 재회하기도 했다.

또 이들이 잘 모르던 부산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는데, 서울촌놈 차태현과 이승기가 맞히는 부산과 관련한 퀴즈에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 항구의 역사, 오래방(오락실 노래방)의 유래 등 널리 알려지지 않은 것들도 확인할 수 있었다. 또 게임에서 진 차태현과 장혁이 찾아간 부산 어시장의 대형 냉동창고 건물의 어마어마한 규모는, 활력이 넘치는 해양도시 부산을 움직이는 원동력을 다른 시선으로 볼 수 있는 장면이기도 했다.

진짜 토박이들과 서울촌놈들이 어우러진 의외의 조합으로 '서울촌놈'의 첫 여행이 마무리 됐다. 토박이들만 아는 진짜 고향 이야기, '서울촌놈'들과 '부산촌놈'들의 대비에서 오는 재미, 또 시청자들과도 공유할 수 있는 추억담 등 웃음과 공감이 있는 여행이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외출과 여행이 자유롭지 않은 이때, 안방에서 즐긴 부산여행은 익숙하되 또 새로운 재미를 느끼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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