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10주년 생방송 '괴도' 전원 검거 실패…이광수·양세찬 승리(종합)
연예 2020/07/12 18:2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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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10주년을 맞이한 '런닝맨'이 생방송으로 시청자들과 함께 '괴도' 검거에 실패했다. 괴도는 이광수와

12일 오후 5시 SBS '런닝맨'은 10주년 특집으로 꾸며져 '시청자와 함께 하는 생방송 추리극'으로 진행됐다.

이날 '런닝맨'은 출근 순서대로 번호를 받았다. 1등 전소민을 시작으로 유재석이 7등으로 도착했다. 지석진은 무조건 '왕코 회장' 역을 맡게 됐고, 나머지 멤버들은 다양한 직업을 부여받았다. '왕코 회장' 파티에 참석한 각계각층 인물로 분한 '런닝맨' 멤버들. 유재석은 집사, 이광수는 판사, 양세찬은 형사, 송지효는 변호사, 하하는 보험사 직원, 전소민은 도박꾼, 김종국은 애널리스트 역할을 맡았다.

왕코 저택에서 괴도 2인을 검거해야 하는 가운데, 8인 모두 괴도 후보였다. 또한 방 곳곳에 있는 투표권을 많이 획득하면 본인이 걸리지 않거나, 범인을 검거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질 수 있게 됐다. 먼저 금고를 확인, 유재석은 다섯 번째로 들어가 금괴를 확인했는데, 석진 세찬 지효 광수가 다녀온 뒤 3개 금고 중 2개 금고에서 금괴가 사라졌다고 밝혔다. 금괴 개수를 확인할 수 있는 하하는 이를 확인했으나 멤버들에게 밝히지 않았다. 방 수색 영상 확인을 위해 터키 아이스크림 잡기 미션을 진행했다. 이후 하하는 사라진 금괴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상 1차 투표에서 유재석과 이광수가 표를 많이 획득했고 두 사람 중 '괴도'가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유재석은 세팅만 보고 금괴가 없어진 것이라고 주장했고, 이광수 역시 자신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지석진은 "내가 유재석과 30년을 같이 했는데 오늘 유재석은 '진짜'다"라고 힘을 실었다. 또한 지석진은 지속적으로 집사 유재석을 변호했고, 멤버들은 "누가 집사냐"라며 항의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2심 투표 결과 이광수는 1호 괴도로 바로 검거됐다. 이어 남은 괴도 1인을 두고 혼란에 빠졌다. 이어 다시 2차로 금고를 확인하러 나섰다. 우선 이광수는 금괴를 훔치려다 쏟아 버렸고, 유재석은 금고를 확인하러 가서 금괴를 다시 정리하고 닫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지석진은 비밀번호를 몰라서 닫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하는 44개 금괴가 없어졌음을 확인했다. 유재석은 계속 괴도 후보에 올랐으나, 거듭 결백을 주장했다.

멤버들 모두 괴도 후보에 오른 가운데, 특별 생방송으로 연결해 마지막 괴도 추적에 나섰다. 유재석은 "이렇게 길게 생방송으로 하는 건 처음이다. 그런데 방송을 함께 보니까 재밌는 것 같다"며 "최영인 본부장님도 나오셔서 흐뭇해 하신다"고 밝혔다. 이어 시청자 문자 투표를 종료했고, 멤버들 모두 자신이 아니라고 했다.

시청자 투표는 총 23만표를 넘어섰고, 최다 득표인 5만9000여 표로 '괴도'로 선택 당한 사람은 바로 유재석이었다. 그러나 유재석의 정체는 '시민'이었고 결국 검거에 실패했다. 이광수는 "괴도가 너무 잘해주셨다. 양세찬이었다"라고 공개했다. 두 괴도는 빨리 출근해 유리한 직업인 판사와 형사를 선택했고, 활발히 활동해온 것이었다. 멤버들은 세찬의 트릭에 말려들었다.

결국 멤버들은 벌칙을 받아야했다. 끝으로 이광수는 "10년 동안 너무 감사했다. 정말 감사하다"고 했다. 유재석은 "벌칙도 받아야 해서 시간 관계상 대표로 인사하겠다"고 한 뒤, 지석진은 "몸둘 바를 모를 정도로 감사하다. 앞으로도 열심히 달릴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런닝맨'은 이날 10주년을 맞이해 특별 생방송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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