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인터뷰]① 연상호 감독 "'반도', 코로나19 이후 亞 극장 재개 시작점"
연예 2020/07/10 11:4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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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반도' 연상호 감독이 이번 영화로 한국 뿐 아니라 아시아 시장에서 개봉하는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연상호 감독은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한 영화 '반도'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반도'가 한국 뿐 아니라 아시아에서 개봉한다며 "우리가 개봉일을 변경하지 않았다. 어떻게 하다보니 이렇게 된 것 같다"고 겸손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한국 뿐 아니라 아시아 쪽에서도 '반도'가 (극장)재개의 시작같은 느낌이 들어서 어제 실감이 나더라"며 "'반도'라는 영화가 극장에 대한, 극장 산업과 밀접하고 책임감도 있는 영화라는 것이 어제 받은 인상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도 코로나19지만 이전부터 있었던 이슈다. 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할지에 대한 문제다. OTT가 엄청난 붐이라서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게 어떤 의미일까에 대한 고민이 예전부터 있었다. 그런 고민의 결과"라며 "'반도'라는 영화도, 그런것이 코로나 상황으로 부각이 된 게 아닐까"라고 덧붙였다.

연상호 감독은 '부산행' 이후부터 극장에 걸리는 영화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고 한다. 그는 "확실히 내가 대학교 후반에 '영화를 해야겠다' 하면서. 영화는 좋은 거구나 할 때 처음 가졌을 생각과는 의미가 바뀌었다"며 "'반도'라는 영화는 극장에서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가 뭘까에 대한 부분에 대해 염두에 많이 뒀다. 어떻게 하다보니 4DX, 스크린X, 아이맥스 등 여러관에서 영화에 대한 관심을 보이시고, 이 영화를 자신들의 버전으로 다시 만들고 싶다고 했다"고 여러 상영 방식으로도 '반도'를 소개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반도'는 4년 전 나라 전체를 휩쓸어버린 전대미문의 재난에서 가까스로 탈출한 정석이 피할 수 없는 제안을 받고 다시 반도에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연상호 감독의 천 만 영화 '부산행'의 세계관을 잇는 작품으로 2020년 칸영화제 공식 초청작이다. 강동원, 이정현, 이레, 권해효 등이 출연했다.

연상호 감독은 '부산행' 이후 애니메이션 '서울역'과 '집으로' 영화 '염력' 등을 선보였다. '반도'는 '염력' 이후 3년만에 선보이는 실사 영화다.

한편 '반도'는 오는 1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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