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사표' 나나, 구의원 당선 기쁨→졸지에 월급 걱정할 처지 됐다(종합)
연예 2020/07/09 22:4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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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출사표'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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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출사표'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출사표' 나나가 월급 걱정할 처지에 놓였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출사표'에서 구세라(나나 분)는 마원구의원에 당선된 기쁨도 잠시 졸지에 월급을 걱정할 처지가 됐다.

앞서 취업 대신 출사표를 던졌던 '민원왕' 구세라는 마원구의원 보궐선거에서 단 3표 차로 당선됐다. 구세라는 첫 출근에 기뻐했다. 반면 서공명(박성훈 분)은 갑자기 의회사무국으로 발령받았다.

이날 구세라는 금배지를 받았다. 전 남자친구 김민재(한준우 분)가 그의 앞에 등장해 청사 소개를 담당했다고 알렸다. 구세라는 당황했다. 단둘이 있는 자리에서 김민재는 "니가 어떻게 당선됐는지 모르겠다"고 솔직히 말했다. 구세라는 "뭘 몰라? 마원구민의 현명한 선택이지"라고 받아쳤다.

서공명은 회의장에서 구세라를 만났다. 구세라는 "쟤가 왜 여기서 나와. 설마 또 쫓겨났냐"고 했다. 둘은 서로 민망해 했다.

구세라는 구의회에서 완벽하게 무시 당했다. 이를 지켜보던 정용규(김현목 분)는 "우리 의원님들 다 만만치 않다"며 "새로운 왕따의 탄생인가"라고 말했다. 서공명은 그런 구세라의 모습이 신경쓰였다. 서공명은 집에 가서도 계속 구세라 생각이 났다. 구세라도 마찬가지였다. 서공명을 걱정하면서도 "내 일이나 잘하자"라고 혼잣말을 했다.

구세라는 자신을 위한 구의원들의 환영회가 잡혔다며 신났다. 하지만 다른 의원들은 구세라를 무시하며 회식 장소에 나타나지 않았다. 구세라는 충격에 휩싸였지만 씁쓸하게 100만 원이 넘는 회식비까지 내야 했다. 구세라는 모든 일이 짜증난다며 홀로 힘들어했다.

이 가운데 구청에 시급한 안건이 생겼다. 지방채 발행 무려 300억 원 규모였다. "구청장 취임 후 마원구 재정 상태가 악화되고 있다"라는 반대 의견이 나왔고 진보, 보수 정당이 이 안건으로 격렬하게 대립했다. 이에 '무소속' 구세라의 선택에 이목이 쏠렸다.

의원들은 갑자기 구세라의 마음을 얻기 위해 애썼다. 구세라는 이같은 사실을 눈치채고 기세등등 한 모습으로 변했다. 그는 "제가 찬성 찍으면 뭐 해주실 거냐", "인생사 기브앤테이크 아니겠냐"며 당당하게 나왔다.

구세라는 마원구청에 돈이 없다는 사실을 서공명에게 전해들었다. 서공명이 기획예산과에서 쫓겨난 이유가 구청장 앞에서 "이런 식이면 3개월 뒤에 직원들 월급 못 주는 상황이 온다"라는 말을 대놓고 했기 때문이었던 것. 구세라는 서공명의 멱살을 잡고 "왜 진작 말 안했냐"며 분노했다. "그럼 나 월급 못 받는 거냐"면서 눈물을 보이기도.

이 가운데 '재정 파산 위기' 뉴스 보도까지 나왔다. 지방채 발행 논란에 대한 여야의 대립이 깊어졌다. 투표 결과 찬성 6표, 반대 6표, 무효 1표가 나왔고 과반수를 넘지 못하며 지방채 발행 동의안은 부결됐다.

무효표가 나왔다는 말에 모두가 구세라를 쳐다봤다. 이때 조맹덕(안내상 분)이 5분 자유 발언을 신청했다. 그는 "제안을 하나 한다. 우리 마원구의회 의원 13명 전원이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구재정 정상화 전까지 월급 받지 않고 함께 고통을 나누자"고 밝혔다.

구세라는 충격에 휩싸였다. 그는 "내 월급 어떡해?"라며 경악했다. 서공명과의 앞선 대화도 공개됐다. 구세라는 서공명 앞에서 의원으로서 책임감따위는 없다며 "출마부터 지금까지 내 목표는 하나야. 돈. 머니. 월급!"이라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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