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이 대세"…'트레인' 윤시윤x경수진표 '평행세계'에 대한 자신감(종합)
연예 2020/07/06 11:5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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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시윤, 경수진/OCN '트레인'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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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시윤/OCN '트레인'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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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진/OCN '트레인'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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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진 감독, 배우 윤시윤, 경수진/OCN '트레인'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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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시윤, 경수진/OCN '트레인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윤시윤 경수진이 남다른 케미스트리로 평행세계를 꾸린다.

OCN 새 주말드라마 '트레인'(극본 박가연/연출 류승진, 이승훈)의 제작발표회가 6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트레인'은 살인사건이 있던 밤, 순간의 선택으로 갈라진 두 개의 세계에서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연쇄살인에 개입하는 형사의 '평행세계 미스터리' 드라마다.

류승진 감독은 평행세계를 소재로 한 것에 대해 "관심이 있는 분야였다"며 "최근에도 평행세계를 다룬 작품이 있었고 여러 콘텐츠에서 다뤄지기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트레인'은 그중 연결된 통로를 통해 중요한 사건이 벌어지는 두 세계에서 흩어진 단서 모아서 사건을 해결하는 것에서 흥미를 느꼈다"고 덧붙였다. 또 "인물들이 다른 세계 넘어가면서 주변인들의 운명도 달라지는데 그렇게 영향을 미치고 보여주는 지점이 신선하다"고 말했다.

윤시윤은 평행세계를 넘나들며 아버지의 죄를 대신 갚고자 하는, 속죄의 삶을 선택한 경찰 서도원과 아버지의 죄로 인해 위태로운 삶을 살아가는 타락의 길을 선택한 경찰 서도원 1인 2역에 도전한다.

윤시윤은 "대본을 미리 읽어봤는데 초반에 매우 잘 짜인 단막극 형식의 수사물같은 느낌이었다. 그런데 뒤로 갈수록 같은 사건인데 또 다른 형태의 이야기가 나오더라. 장르물인데 쉽게 이해할 수 있고 매력적인 시나리오였다"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1인2역 연기에 대해 "나는 이 캐릭터를 연기적 역량으로 풀면 패착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나의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A와 B라는 인물을 정확히 나누어서 양쪽의 모습이 나오지 않도록, 교집합을 없애는 것만이 시청자를 설득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어떤 사람이 '된다'는 것보다, A는 B가 아니고 B는 A가 아닌 것처럼 보이는 것이 더 친절한 연기가 아닐까 싶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그는 '친애하는 판사님께'에서도 1인2역을 선보였다. 그는 "1인2역 이라는 것에 자기 확신이없다. 나는 한 사람이니까 두 사람을 연기한다는 건 언제나 두려운 일이다"라며 "사람들이 조소하지는 않을까 두려움도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불안하지만, 나는 두 사람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연기한다"고 덧붙였다.

경수진은 아버지 사건의 진실을 알게 되면서 또 다른 진실을 쫓기 시작하는 사랑으로 삶을 이긴 검사 한서경과 증오로 삶을 버틴 경찰 한서경 역을 맡아 1인 2역 연기를 선보인다. 경수진은 "주인공이 가지는 감정선이 쉽지만은 않았다. 아버지 죽음에 대한 감정선이 커서 부담이 됐지만, 배우로서 욕심도 나더라"고 말했다.

이어 "윤시윤씨가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전작들에서 워낙 멋있어서 한번 호흡을 맞춰보고 싶은 마음이었다"며 상대 배역이 윤시윤 출연도 작품 선택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윤시윤 경수진은 서로에 대한 신뢰를 드러내며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경수진은 "(윤시윤은) 연기를 하면서 느끼는 건 출구가 없다. 내가 지금까지 만난 파트너 중에서는 제일이었던 것 같다. 그 정도로 배우로서 임하는 자세도 진지하고 멋있지만 사람 윤시윤으로 봐도 평생 같이 지내고 싶을 정도로 좋은 사람이다"라며 칭찬을 했다. 이어 "이번 작품도 열심히 하겠지만 또 다음에 기회가 있다면 그때도 재미있게 촬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윤시윤은 "좋은 말을 해주셨는데, 실제로 현장에서도 계속 나에 대한 신뢰를 주니까 내가 열심히 움직이게 된다"라며 "고래를 춤추게 만드는 칭찬이다"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 경수진 캐스팅에 주변 남자들의 시샘도 받았다며 "실제로 만나니까 실물도 정말 예쁜데 본인은 자신이 그렇게 예쁘고 돋보이는 사람인지 모르더라"고 했다. 이어 "외적인 아름다움에 취해서만 살 수도 있는데, 그게 중요한 사람이 아니더라. 내면을 중요하게 여기고 자신의 삶을 되게 재미있게 살더라"며 칭찬 릴레이를 이어갔다.

마지막으로 류승진 감독은 "이 작품의 핵심 키워드는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순간의 선택이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운명까지 바꿀 수 있다는 것 그것이 이 작품의 메시지가 아닐까 싶다"라며 "'트레인'에 두 세계가 존재하는 이유도 과거의 선택에 의해 달라진 운명을 보여주는 것이니, '선택'을 중요하게 봐달라"고 했다.

윤시윤은 "원플러스원이 대세다. 뭘 준비해야 할지 몰라서 두개의 세계를 준비했다"라며 "평행세계에 대한 어려움이 걱정되신다면, 우리가 최선을 다해 친절하게 만들고 있으니 편안하게 봐달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오는 11일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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