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몽니, 나태주 꺾고 1승…김경호도 감탄한 애절한 고음
연예 2020/07/04 19:0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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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방송화면 © 뉴스1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밴드 몽니가 가수 나태주를 이기고 1승을 가져갔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에는 상반기 우승자 12팀이 출연, 왕중왕전 대결을 펼쳤다.

1번으로 뽑혀 오프닝을 장식하게 된 '태권 트로트맨' 나태주의 선택 곡은 장윤정의 '올래'였다. 나태주는 "청량한 시원함을 드리기 위해 골랐다"라며 "더위를 물러나게 하겠다는 마음"이라며 무대 포인트로는 '분신술'을 언급했다.

나태주는 발랄한 멜로디에 태권도 안무 및 눈을 사로잡는 공중 발차기까지 곁들여 풍성한 무대를 완성했다. '분신술'이라는 키워드에 걸맞은 '리틀 나태주'와의 합동 태권도 격파 시범도 보이며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나태주에 대한 팬심을 고백했던 '국악 신동' 김태연은 "평가를 할 수 없다"며 부끄러워했다.

나태주의 대결 상대는 몽니로 결정됐다. 보컬 김신의는 "나태주만은 이기고 싶은데, 너무 기세가 등등했다"며 "장르와 장르가 붙었는데 록 장르가 밀리면 안 되겠다는 마음"이라며 경쟁심을 불태웠다.

조용필의 '슬픈 베아트리체'로 왕중왕전에 나선 몽니는 앞서 무대에 오른 나태주와는 180도 다른 분위기로 눈길을 끌었다. 김신의는 호소력 짙은 고음으로 곡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했다. 김경호는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고 저렇게 고음을 내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며 몽니의 우세를 점쳤다.

나태주는 "'불후'는 나의 원동력"이라며 "하반기에도 시간만 된다면 더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1부 우승을 목표로 했던 몽니는 "우승을 하기엔 너무 앞 순서"라며 "준비한 무대를 잘 마친 것만으로도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후 투표 결과 몽니가 나태주를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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