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이장우, 나홀로 캠핑 '섭죽' 요리까지…한혜연 마카쥬 도전(종합)
연예 2020/07/04 00:4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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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나 혼자 산다'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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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나 혼자 산다'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나 혼자 산다' 이장우, 한혜연의 일상이 공개됐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이장우는 나홀로 캠핑을 즐겼다. 한혜연은 마카쥬를 배우며 시선을 끌었다.

이날 이장우는 부은 얼굴로 등장했다. "왜 이렇게 많이 부었냐. 전날 가루 많이 드셨는데?"라는 박나래의 질문에 그는 "요즘은 가루를 좀 끊고 있다. 너무 많이 먹는다고 욕을 너무 많이 먹었다"고 솔직히 답했다.

이장우는 얼마 전 구입한 캠핑카를 공개했다. 그는 "사비로, 물론 리스로 구입했다. 10000km 정도 된 건데 10년 나눠서 내면 그렇게 타격을 많이 받지 않으면서 내 취미를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집을 갖고 다니는 거라 너무 편하다. 아늑하고 온수 매트도 있어서 바닥도 따뜻하고 정말 좋다. 생각보다 내부도 넓다"며 장점을 나열했다.

캠핑카를 구입한 이유 중 하나는 부모님을 위해서였다고. 이장우는 "부모님과 더 나이 들기 전에 여행을 다니고 싶어서 구입했다. 연세가 많으신데 이런 걸 즐기지 못하시는 세대다. 이걸 언제 타보고 죽을 수 있을까 그 말씀을 하시길래 바로 알아봤다. 부모님과 같이 쓰고 있다. 부모님도 캠핑카 여행을 다녀오셨다. 정말 좋아하신다"고 설명했다.

이장우는 이날 경북 울진 후포를 찾았다. 6년 전 스쿠버다이빙 강사 자격증을 따기 위해 자주 들러서 주민들과 친하다고 밝혔다. "고향 같은 곳"이라고 밝힌 후포에서 이장우는 스노클링 장비를 챙겨 섭 작업을 했다.

누군가에게 전화를 건 이장우는 "요트 선착장 정리 및 섭 제거하러 왔다"고 말했다. 자연산 홍합을 언급한 것이다. 이장우는 "제가 스승으로 여기시는 분이 요트학교 강사님이다. 요트 선착장이 홍합 때문에 죽겠다고 하시더라. 요트가 긁히거나 그러니까 정리를 해드린다. 어차피 제거하실 거면 제가 주워서 먹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장우는 선착장에서 바로 다이빙해 들어가 섭을 제거했다. 먹을거리를 챙겨 캠핑카로 돌아온 그는 바로 요리 준비에 나섰다. 애호박, 파, 부추 등 각종 채소를 넣고 홍합살을 투하했다. 껍질째 요리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이장우는 "자연산 홍합은 손질이 가장 중요하다. 이물질이 껍질에 많다. 저는 손질 대신 살만 꺼내서 먹는다. 그래도 국물이 정말 시원하다. 그냥 초장 찍어 먹으면 된다"고 설명했다.

된장, 고추장, 두부, 밥 등을 넣어준 자연산 홍합 요리의 비주얼이 감탄을 자아냈다. 전직 가루 요리사의 믿을 수 없는 행보였다. 이장우는 "이제 가루는 좀 멀리하려고 한다. 자연산 홍합에 대한 예의가 아니지 않냐"며 "원래 이런 자연주의적인 사람이었다"고 고백해 웃음을 줬다.

'섭죽'이라 불리는 이 요리는 보기만 해도 얼큰한 비주얼로 지개 회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이장우는 "바다맛도 나고 정말 시원하다. 칼칼하기도 하고 먹어봐야 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장우는 이내 모래에 바퀴가 빠져버린 캠핑카를 보고 망연자실했다. 그는 "바퀴 빠진 적 수도 없이 많다. 그러면 여자 분들은 차안에서 수도 없이 걱정한다"고 밝혔다. "여성 분들하고도 캠핑 많이 다니셨나 보다"라는 장도연의 질문에 이장우는 "네. 여성 분들하고도 많이"라고 엉겁결에 대답했다. 장도연은 "어우~ 유쾌하시네~"라는 반응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장우가 이 위기를 어떻게 탈출할지 주목되고 있다.

이날 한혜연은 마카쥬를 제대로 배우기 위해 전문가를 집으로 초대했다. 신발, 지갑, 가방을 아이템으로 내놨다. 선생님은 노트북으로 도안을 먼저 선택했다. 시뮬레이션을 해봐야 했던 것. 한번 실수하면 되돌릴 수 없다는 말에 한혜연은 신중해졌다.

한혜연은 전용펜으로 스케치를 한 뒤 흰색 물감으로 채색을 시작했다. 30번 이상 색이 잘 나올 때까지 덧칠을 해야 했다. "이게 힘 조절이 안 되네"라던 한혜연은 살짝 삐뚤빼뚤하지만 감각적인 마카쥬를 완성할 수 있었다. 다른 아이템까지 미션을 클리어한 그는 기념 사진까지 촬영하며 흡족해 했으나 "다시는 안할 것"이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한혜연은 이 자리에서 이상형을 공개하기도. 그는 이상형 질문을 받고 "한 10년 전에 생각해 본 것 같다"라더니 "나무 같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 그냥 한결같고 포용력이 있는 사람. 내가 변덕이 심해서 그런 걸 좀 받아줄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외모는 잘 안 본다. 진짜 안 본다. 머리도 요새는 다 심더라"라더니 "머리 없어도 돼. 다 심어주지 뭐. 그거 얼마나 한다고"라는 말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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