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인터뷰]③ 강지영 "故구하라 잊을 수 없어…여전히 그립다"
연예 2020/07/03 14:4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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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월화드라마 ‘야식남녀’에 출연 중인 카라 출신 배우 강지영이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로의 한 카페에서 열린 뉴스1과의 인터뷰를 앞두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0.7.3/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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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월화드라마 ‘야식남녀’에 출연 중인 카라 출신 배우 강지영이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로의 한 카페에서 열린 뉴스1과의 인터뷰를 앞두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0.7.3/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강지영이 카라 멤버로 함께 활동한 故구하라에 대한 그리움을 말했다.

카라 출신 배우 강지영은 3일 서울 삼청동 한 커피숍에서 JTBC 드라마 '야식남녀'(극본 박승혜/연출 송지원) 종영 기념 인터뷰를 가졌다.

'야식남녀'에서 강지영은 어떤 시련에도 굴하지 않고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서는 예능 피디 김아진 역을 맡아 짠내나는 4년차 계약직 조연출의 모습과 공감과 위로를 부르는 눈물 연기로 공감을 이끌어냈다. 더불어 박진성(정일우 분) 강태완(이학주 분)와의 '경로 이탈' 삼각 로맨스를 맡아 회가 진행될수록 깊어지는 설렘을 선사했다.

강지영은 지난 2008년 그룹 카라에 합류해 걸그룹으로 연예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가수 겸 배우로 활동했다. 카라 그룹 활동을 마무리한 후부터 일본에서 다수의 드라마, 영화를 통해 배우로 자리잡은 그는, 5년만에 '야식남녀'를 통해 한국 활동을 재개했다.

<【N인터뷰】②에 이어>

-카라 활동을 모르는 팬들도 있나.

▶'야식남녀'를 보고 팬이 됐다는 사람도 있다. 내가 카라로 활동했다는 걸 모르는 사람은 없는 것 같다. 그때의 모습과 지금이 다른데 그대로 나를 좋아해주시는게 너무 감사하다. 나도 가끔 카라 시절을 본다. 콘서트 했던 것도 활동했던 것도 찾아보고 그러면 그때는 몰랐는데 지금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때는 너무 바빴고 정신이 없었다. 5명이어서 그렇게 열심히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카라 멤버들이 다 연기를 하니까 서로 이야기도 나누나.

▶우리는 만나면 일 이야기를 안 한다. 옛날 이야기를 많이 한다. 매니저가 결혼했다더라 하면서. (웃음)

-활동한지 벌써 13년차다.

▶내 인생의 반 이상을 활동하면서 지냈는데 지금은 내게 이것밖에 없고 그래서 연기를 하든 노래를 하든 남들을 즐겁게 하고 웃게 해줄 수 있는 게 너무 행운인 것 같다. 나로 인해서 힘을 얻었다는 사람이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 어디 가도 이런 경험은 못 할 것 같다. 더 많은 걸 나눠주고 싶다.

-지난해에 가슴 아픈 일이 있었는데, 어떻게 마음을 추슬렀나.

▶잊으려고 해서 잊을 수 있는 게 아니니까 계속 그리워 하고 있다. 그게 언니를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해줄 수 있는 게 없어서 마음이 아프다.

-자신만의 가치관이나 철칙이 있나.

▶나는 계획적인 사람이 아니다. 누군가는 계획을 짜는 사람도 있지 않나. 나는 본능적으로 움직이는 사람인 것 같다. 연기할 떄도 플랜을 짜놓는 게 아니라 그대로 움직이는 사람들에게 흐르는 대로 느끼는 대로 표현하자고 생각했다. 이번에는 너무 감사하게도 많은 선배들이 도움을 줘서 상대배우를 잘 만나서 내가 잘 흘러간 것 같아서 기쁘다.

-5년 전과 비교해보자면

▶그때는 말도 하고 싶은대로 하고 철이 없었던 것 같다. 지금도 아직 성장하긴 해야 하지만 그떄보다는 더 주변을 보게 된 것 같다. 스태프들이나 도와주는 분들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하게 됐다. 앞만 보고 달려왔는데 다른 사람들과 함꼐 한다는 걸 더 많이 알게 된 것 같다.

-앞으로 어떤 강지영으로 보이고 싶나.

▶카멜레온 같은 배우가 되고 싶다. 환경에 맞춰서 색을 바꾸지 않나. 그게 어색하지 않고 너무 멋있지 않나. 강지영은 강지영인데 다양한 색깔을 보여줄 수 있는 배우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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