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 이정재·황정민 "'신세계' 벌써 7년 전…'다만악' 재회 기뻐"(종합)
연예 2020/06/29 14:5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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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 희망곡' 인스타그램 캡처© 뉴스1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황정민 이정재가 MBC FM4U '정오의 희망곡'에 출연해 소탈한 매력으로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황정민, 이정재는 29일 방송된 '정오의 희망곡'에 함께 출연했다. 8월 개봉 예정인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감독 홍원찬)를 홍보하기 위함이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남(황정민)과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의 처절한 추격과 사투를 그린 하드보일드 추격액션 영화다.

이날 이정재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서 '역대급' 액션을 소화했다고 해 기대감을 모았다. 그는 "오랜만에 운동하려니까 너무 힘들었다. 캐릭터가 날카로워 보이는 이미지가 필요해서 다이어트를 했는데 다이어트도 힘들고 운동도 힘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주먹으로 하는 액션신이 있었다. 촬영, 무술, 연출 감독님이 진짜로 때리는 걸 해보자라고 해서 3박4일동안 해봤다. 결과는 나쁘지 않았다"고 알렸다.

황정민은 자신만의 액션신 요령에 대해 "바닥으로 하면 아프고 다치니까 손 끝으로만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신세계'에 이어 7년만에 이번 영화로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게 됐다. '신세계'에서 남다른 '남남케미'를 보여줬던 두 사람은 서로의 캐스팅 소식을 듣고 반가워했던 사실을 알렸다.

이정재는 "이미 정민이 형이 캐스팅 된 걸 알았다. 그래서 무조건 해야겠다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황정민 역시 "전작에서도 재미있게 잘 했기 때문에 우리가 다시 만나는 것도 인연이다. 그래서 다시 만났을 때 기뻤다"면서 "그런데 관객분들이 더 기대를 해주시는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두 사람은 DJ 김신영의 익살스러운 질문에 특유의 넉살로 대응해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황정민은 "영화에서 황정민씨가 욕을 하시나. 기대를 하고 있다"는 김신영의 말에 "태국에서 배우분들이 함께 하기 때문에 한국어로 욕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정재는 "이정재씨는 '엄근진'을 '엄마, 근처에 오시면 진짜 전화 좀 주세요'로 (해석)하신 게 돌아다닌다"는 김신영의 말에 "어머니가 집에 오시면 정말 반찬만 놓고 가시는 경우가 가끔가다 있다. 그래서 전화 좀 주시라고 한 얘기"라고 변명해 웃음을 줬다.

청취자들은 이정재와 황정민에게 질문을 쏟아냈다. 한 청취자는 이정재가 과거 정우성과 출연한 영화 '태양은 없다'를 언급했다. 이에 이정재는 "가끔 '태양은 없다'를 보시고 이야기 해주시는 20대 분들이 있다. 그걸 왜 찾아보나 하는 생각이 든다. 요즘 볼 영화가 얼마나 많은데"라고 웃었다.

그러면서 "2020년에 '태양은 없다'를 찍는다면 정우성씨와 또 찍을 것"이라며 오랜 인연 정우성에 대한 의리를 드러냈다.

또 다른 청취자는 "'신세계' 이후 달라진 점이 있었느냐"라고 질문했다. 황정민은 "햇수로 따지면 오래 됐는데 그렇게 오래 됐다고 느껴지지 않는다"며 "촬영할 때가 엊그제 같은 기분이다. 너무 신기하다. 현장에 오면 7년이라는 시간을 잊게 됐다"고 말했다.

이정재도 "저도 ('신세계'가) 재작년밖에 안 된 것 같은데 7년이 지났다고 해서 놀랐다"고 밝혔다.

한편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8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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