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바하' 미술 감독·'부산행' 분장 감독이 만든 '#살아있다'의 세계
연예 2020/06/12 13:3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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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다' 스틸 컷 © 뉴스1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살아있다'(감독 조일형)가 충무로를 대표하는 정상급 제작진의 참여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다. 이 영화는 촬영, 미술, 특수분장 등 각 분야 최정상 제작진들이 현장감과 긴장감 있는 생존 현장을 완성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가장 보통의 연애' 등에 참여한 손원호 촬영감독은 빛의 변화를 활용하여 정체불명 존재들이 등장하는 아파트 외부 공간은 차갑고 어두운 톤으로, 준우와 유빈의 아파트 내부 공간은 따스하고 인간적인 톤으로 설정해 익숙한 공간 속 낯선 분위기를 만들어 냈다.

또한 극단적인 클로즈업 샷으로 세밀한 표정 하나까지 담아내는 동시에 정체불명 존재들의 몸에 카메라를 장착하여 한층 위협적이고 속도감 있는 영상을 포착했다.

'사바하'의 서성경 미술감독은 영화의 주요 공간인 아파트를 약 3개월에 걸쳐 1천 평 부지에 대규모 세트로 제작하여 '#살아있다'만의 새로운 비주얼을 탄생시켰으며, 생활 소품에서 비롯된 생존 아이템 등을 활용하여 리얼리티를 완성했다.

정체불명 존재는 '신과함께' 시리즈, '부산행', 드라마 '킹덤'의 황효균 특수 분장감독의 정교한 수작업과 디지털 아이디어의 CG 기술로 한층 강렬한 비주얼로 완성됐다.

여기에 '사바하' '검은 사제들'의 김태성 음악감독이 합류, 인물들의 고립된 상황과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는 리드미컬한 음악 등으로 감정선을 섬세하게 담았으며 '백두산' '기생충' 등에서 활용된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도입해 극의 생동감과 재미를 더욱 배가시켰다

'#살아있다'는 오는 2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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