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일 성희롱성 발언 논란…유튜브 제작진 "오해 소지, 진심으로 사과"
연예 2020/06/10 16:2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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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양준일/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가수 양준일이 성희롱 성 발언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양준일의 유튜브 채널 '재부팅 양준일' 측이 사과했다.

'재부팅 양준일' 제작진은 10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 3일 '먹방 라이브'에서 언급된 '중고차와 새 차를 통해 비유한 발언'에 관한 악의적인 댓글이 달리고 있어 입장을 표명한다"는 공지글을 게재했다.

제작진은 "많은 분께서 양준일의 식사 모습을 궁금해해 녹화 도중 스태프들과 함께하는 식사 시간에 깜짝 이벤트로 (먹방 라이브를) 진행하게 됐다"며 "기존 녹화와 다르게 라이브용 스마트폰과 태블릿으로 진행하다 보니 평소보다 다른 편안한 분위기가 형성됐고, 이 과정에서 많은 분이 보고 계신 자리에 적합하지 않은 대화가 라이브를 통해 송출됐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해명했다. 이어 "방송 직후 양준일은 특정 성별에 의미를 두지 않은 발언이었지만 오해의 소지가 있는 발언임을 인지했으며, 곧바로 당사자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했다"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이후 해당 발언에 대한 입장 표명 글을 바로 게시하지 않은 이유는 일반인인 제작진이 사건이 확대돼 불필요한 오해를 사는 것을 원치 않았기에 당사자의 의견을 존중해 별도의 게시글을 올리지 않았다"며 "그럼에도 양준일은 금일 제작진 사무실을 방문해 재차 사과의 말씀과 위로를 전했다. 양준일을 포함한 저희 제작진은 이번 일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으며 사전 준비가 미흡했던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부 시청자께서 일반인인 제작진을 타깃으로 한 악의적인 댓글을 작성, 이에 제작진은 향후 불법적인 캡처와 비판을 넘어선 악의적인 댓글에 대해 법적인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양준일은 지난 3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해당 방송에서 양준일은 한 여성 제작진에게 "남자친구가 있나"라고 물어봤고, 여성 제작진은 남자친구가 없다는 의미로 "가릴 주제가 못 된다"고 답했다. 이에 이후 양준일은 해당 방송을 보고 있는 사람들을 향해 "성격 급한 남자, 얼른 채팅 달라, 가릴 처지가 아니란다"며 "새 차를 중고차 가격에 사실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양준일은 또 "중고차 가격에 드린다"며 웃었다.

이후 양준일의 발언은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다. 현재 해당 영상은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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