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욱 "권양숙 여사 '정치력이 많이 필요해요, 골고루 예뻐해야죠"
정치 2020/05/24 08:0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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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열린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1주기 추도식에 참석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권양숙 여사, 아들 노건호 씨, 딸 노정연 씨, 사위 박상언 씨가 헌화를 하기 위해 묘역으로 이동하고 있다. © News1 여주연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로부터 "아…그게 정치력이 많이 필요합니다"라는 말씀을 들었다고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개했다.

최 대표는 고 노 전 대통령 11주기 추모식 참석을 위해 전날 경남 봉하마을로 내려가 "참 오랜만에 권여사님과 한(명숙) 총리를 뵙다"며 "두 분 다 적지 않은 연세라서 좀 어떠실까 걱정이었는데, 별 탈 없이 건강해 보이셔서 참 좋았다"고 전했다.

이어 "한 총리의 맑고 낭랑한 목소리를 여전했고 권 여사님 특유의 따뜻함도 변함없이 봉하에 향기로운 꽃들을 피워내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최 대표는 권양숙 여사와 손주사랑을 놓고 이야기한 부분이 인상적이었다고 했다.

그는 "노씨와 곽씨 아빠를 꼭 닮은 손주들 사진을 꺼내와 보여주시는 여사님께 '친손과 외손 중에 누가 더 예쁘세요?'라고 여쭤봤다"고 했다. 노씨는 아들 노건호씨, 곽씨는 딸 노정연씨 남편인 곽상언 변호사를 말한다.

최 대표는 "(권 여사가) 아…그게 정치력이 많이 필요합니다. 골고루 예뻐해야죠"라며 "하하하"라고 웃었다고 했다.

권양숙 여사의 답은 많은 할아버지, 할머니의 그것과 다르지 않았다.

이에 최 대표는 "5월 그 맑은 하늘에서 대통령님도 흐뭇하게 웃으며 내려다보시는 것 같다"며 노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것으로 글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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