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는 사랑을 싣고' 여에스더, '은인' 이원규PD 찾았다…홍혜걸도 깜짝 등장(종합)
연예 2020/05/22 20:2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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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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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의사 겸 사업가 여에스더가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소중한 인연을 찾았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예능 프로그램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여에스더가 "평생의 콤플렉스를 해결해 준 은인 이원규 PD를 찾고 싶다"고 밝혔다. 이원규 PD는 여에스더가 처음으로 진행을 맡았던 라디오 프로그램 '건강365' 담당이었다. 여에스더는 오랜만에 만난 은인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여에스더는 사투리, 얼굴 등의 콤플렉스가 있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첫 번째는 대구가 고향이라 사투리가 심했었다. 초등학교 때는 3년 간 일본에서 살아서 억양이 섞여 말투가 굉장히 촌스러웠다"고 설명했다. 이 말투를 이원규 PD가 고쳐줬다는 것.

여에스더는 "지도 정도가 아니라 PD님이 발음 교정을 다 해주셨다. 촌스러운 말투를 완전히 고쳐 주셨다. 방송 진행 능력이 굉장히 많이 늘었다"고 밝혔다. 또한 얼굴 콤플렉스가 있던 여에스더에게 '대한민국 최고 미녀 MC'라고 얘기해 주며 자신감을 불어넣어 줬다고.

여에스더는 "세 번째는 사랑스러운 홍혜결씨의 경제 관념이 콤플렉스였다. 제가 개원 후 말이 많아서 환자를 많이 못 봤다. 생활비가 안 나왔다. 남편은 늘 새로운 사업을 하고 싶어해서 빚만 6억 정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남편의 건강 악화로 '건강365' 라디오 진행을 여에스더가 맡게 됐고, 이원규 PD 덕분에 수입이 생겼다고. 여에스더는 "여러 가지로 저를 많이 도와주신 분"이라며 고마워했다.

하지만 이원규 PD가 정년 퇴직을 했고, 자연스럽게 소식이 끊겼다고 했다. 여에스더는 "찾아볼 생각은 안 했냐"라는 MC들의 물음에 "저희가 신혼여행 사진 정리도 못할 정도로 결혼하고 아이 낳고 석사, 박사 하고 사업까지 하면서 숨가쁘게 여기까지 달려왔다"고 이유를 밝혔다.

여에스더는 "그때는 제대로 밥 한번 못 사드렸고 늘 피곤한 모습을 많이 보여드렸는데 지금의 좋은 모습, 건강한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이원규 PD를 만나기 전, 홍혜걸이 깜짝 등장했다. 그는 "아내가 첫 출연이니까 도와주려고 나왔다. 아내가 소녀 같고 감정 기복이 심해서 울지도 몰라서"라고 솔직히 말했다. 여에스더는 "감정 기복이 심하다니요"라며 발끈해 웃음을 샀다.

여에스더는 공원에서 이원규 PD를 발견하고는 반가운 마음에 달려갔다. 훈훈하게 포옹한 두 사람. 이원규 PD는 "아이고 고맙다. 더 예뻐지셨다"며 "TV에서 많이 보고 건강 관리를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에스더가 찾는다는 소식 듣고 어떠셨냐"라는 MC들의 질문에 이원규 PD는 "훌륭한 선생님들이 많을 텐데 제가 여기에 나갈 자격이 되나 걱정했다. 그래도 여에스더 박사가 열심히 방송을 하시니까 나올 용기를 냈다"고 털어놨다.

여에스더는 15년 만에 만난 소중한 인연을 위해 식사를 대접했다. 이원규 PD는 "진짜 한번 두 분을 뵙고 싶었다. 저도 연락할 겨를이 없었는데 그만두고 나서 TV에 나오더라. 두 분이 정말 방송을 잘하시니까 기분이 좋았다"며 뿌듯해 했다. 홍혜걸은 "여에스더가 나중에는 방송을 더 잘하더라"라는 이원규 PD의 얘기에 당황해 웃음을 안겼다. 여에스더는 "(저희가 이 자리에 있는 건) 모두 PD님 덕분이다"고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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