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V] '집사부일체' 전설 속의 신승훈처럼…'발라드 황제' 출격
연예 2020/05/18 05:3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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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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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발라드 황제 신승훈이 명곡 퍼레이드를 선보이는 동시에 여러 비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흥미로운 이야깃거리와 아름다운 노래가 끊이지 않는 '집사부일체' 노래캠프였다.

17일 저녁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는 음악방송 14주 연속 1위로 한국 기네스 기록을 세운 '발라드 황제' 신승훈이 사부로 출연했다. 신승훈은 한국 가요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 내는 곡마다 메가 히트를 치며 최초로 '국민가수'라는 타이틀을 달 정도로 전국적인 사랑을 받았다. 14주 연속 1위 기록, 7연속 음반 밀리언셀러에 앨범 누적 판매량이 1700만장에 달했다. 현역 아이돌인 차은우는 "밀리언이 목표이긴 하지만 실제로 이룰 수 있을까 싶은 수치다"라며 감탄했다.

이날 신승훈은 국민가수라는 호칭에 대해 "어떤 기자가 칼럼에 쓴 표현이다. 아내, 어머니, 딸, 처제 모두가 다 좋아하는데 이 정도면 국민가수가 아닐까 라는 구절을 써서 '국민가수'가 뭍었다. 요즘에는 어린 친구들이 나를 몰라서 '구민가수'인 것 같다. (국민가수인 것을 보여주기 위해) 여기 나온 것이다"라고 말했다.

과거에는 상업적인 광고에는 출연하지 않았다고. 그는 "광고 출연은 포기하고 음악을 선택했다"라면서도 차은우에게 "물 들어올 때 열심히 하라"고 조언했다. 이어 "내가 사랑을 많이 받았으니 돌려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공익적인 광고는 받을 생각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승기가 "광고에 출연해서 출연료를 사회에 공헌하면 되지 않냐"라고 제안하자, 신승훈은 "승기야 많이 컸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신승훈은 음악 작업실 컴퓨터에 미발표곡이 800곡 정도 있다고 했다. 수많은 스타일의 곡을 쉼없이 쓰면서 가수로서 연마를 게을리하지 않았다. 그중에는 유명 가수인 제프버넷의 곡도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신승훈의 작곡 실력과 프로듀싱에 감탄하며 저마다 음악적 영감을 받으려고 했다.

이들이 함께 간 곳은 신승훈이 작업을 할 때 찾는다는 아지트였다. 테라스 너머로 탁 트인 한강이 보이는 곳이었다. 푸른 자연을 배경으로 기타를 잡은 신승훈은 자신의 곡들을 들려줬다. 신승훈은 "이곳에 있으면 내가 왜 이렇게 치열하게 살았을까 싶으면서 마음이 안정이 되고 생각도 못 했던 악상이 떠오르기도 한다"며 신곡 '이 또한 지나가리라'를 불러 박수를 받았다.

신승훈의 히트곡 맞히기 미션이 시작됐다. 멤버들은 저마다 신승훈의 빅팬을 자처하며 선율이 흘러나오기 무섭게 제목을 맞혔다. 해당 곡에 대한 비화도 공개됐다. 신승훈은 '미소 속에 비친 그대'에 대해 "이 노래로 사랑을 많이 받았다"며 "곡을 발표하고 6개월 만에 방송에 출연했는데 길의 테이프를 파는 리어카에서 이 곡이 너무 인기가 많아져서 나중에 방송에 나갔던 것"이라고 했다.

멤버들은 서정적인 가사를 곱씹으며 뮤즈의 존재 여부를 물었다. 신승훈은 긍정하며 "당연히 (가사의) 주인공이 있고, '보이지 않는 사랑' 때는 헤어지고 나서 쓴 곡이다. 그 뒤 그 친구가 결혼한 후에 만든 곡이 '나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네가 있을 뿐'이다. 이제는 다 지났기 때문에 말할 수 있는 거다"라고 비화를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멤버들 모두 가뿐하게 문제를 맞힐 정도로 신승훈의 곡은 그간 대중을 즐겁게 만든 히트곡들이었다. 노래는 끊이지 않았고 '집사부일체'는 오랜만에 노래로 가득 찬 특집을 만들었다. 여전히 고운 미성으로 노래를 완벽히 소화하는 모습에서 시청자들도 저마다 노래에 얽힌 추억을 떠올리며 여행을 즐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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