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두리랜드 200억 투자' 임채무, 100억대 채무도 고백 "요즘 행복해"(인터뷰)
연예 2020/05/04 15:5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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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채무/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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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 뉴스1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두리랜드 아저씨' 임채무가 100억원대 채무를 고백해 다시 화제를 모았다. 임채무는 "두리랜드는 돈을 벌려고 한 것이 아니다"라며 "하루하루 행복하고 열심히 살다보면 좋은 날도 오지 않겠냐"라고 했다.

4일 오전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두리랜드의 운영자이자 배우인 임채무가 출연해 박명수와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를 꾸몄다.

임채무는 이날 자신이 사비로 만든 테마파크인 두리랜드에 대해 언급했다. 가족들이 즐겁게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고 그 결과로 두리랜드를 지었다. 1990년에 만든 두리랜드는 2017년 10월 미세먼지 등 환경적인 문제 때문에 실내놀이공원 공사를 이유로 휴장에 들어갔었다. 그러다 3년여의 준비 끝에 지난달 24일 콘텐츠 복합문화공간으로 두리랜드를 새롭게 개장했다.

이날 박명수는 임채무의 이름과 연관지어 '채무'에 대해 물었고 임채무는 "어마어마하게 있다"라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임채무는 "실제로 180억원에서 190억원을 투자했다. 거의 200억원이다"라며 "은행에서만 140억에서 150억원을 빌렸다"라고 얘기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방송 후 그의 채무와 두리랜드가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임채무는 뉴스1과 통화에서 "채무도 솔직하게 이야기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뭐든지 스스로를 속이면 양치기 소년이 되어버린다. 언제나 손해를 보더라도 언제든 솔직하게 대하려고 했고 그런 생각으로 오늘도 솔직하게 말한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엄청난 금액의 채무를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온다는 말에 "걱정해주시는 것은 좋은데, 나는 나대로 최선을 다해서 사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그렇게 살다보면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길이 있지 않겠나"며 "빈 손으로 시작한 인생이니 그러다가 안 되면 다시 빈손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라며 웃었다.

두리랜드 재개장 후 예전보다 더욱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임채무는 "긍정적으로 파이팅하자는 마음"이라며 "요즘에는 정말 행복하고 자긍심이 느껴지는 날들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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