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V] '아내의 맛' 함소원 "학교 다닐 때 놀았다…母 때문에 대학 진학"
연예 2020/04/29 05:3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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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아내의 맛'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아내의 맛' 함소원이 학창 시절을 회상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 함소원은 "학교 다닐 때 약간 노는 학생이었다"라는 고백을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런 함소원을 바꾼 것은 엄마였다고. 함소원은 "엄마가 원하는 건 공부 열심히 하는 학생이었다. 저는 엄마와 반대로 나갔다. 근데 엄마가 공부해서 대학 가는 걸 너무 보고 싶다고 하시더라. 그런 얘기를 듣고 '엄마의 그 말은 꼭 들어줘야 겠다'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공부를 해놓은 게 없었던 터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했다고 함소원은 전했다. 그는 "(고등학교 과정) 책을 열었는데 하나도 모르겠는 거다. 중학교 책부터 다시 공부했다. 중학교 과정을 다 하는데 3개월 걸렸다"고 설명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미국 거지'라는 별명까지 있었다고 고백했다. 함소원은 "공부할 때는 학교에서 미국 거지가 별명이었다. 옷도 안 갈아입고 공부만 해서 그랬다. 약간 스타일은 나는데 거지 같다고 해서 미국 거지라고 하더라"고 밝혀 웃음을 줬다.

그는 "날라리 생활을 청산하고 공부를 하는데 성적은 오히려 떨어졌다. 중학교 걸 공부하고 있어서"라며 "모든 걸 포기해야 되나 생각하면서 학원을 가는 길에 절이 보였다. '내가 만약에 대학에 붙으면 절에서 봉사할 거다' 생각했다. 그럴 가능성이 없었기 때문에 그냥 한 말이었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결과는 놀라웠다는 것.

함소원은 "모든 시험 중 수능을 제일 잘 봤다. 내가 생각했던 점수가 아니었다. 너무 잘 맞아서 대학교 갈 때 진짜 좋은 성적으로 갔다"고 말했다. 이어 "엄마가 원하던 대학교에 갔는데 딱 그 생각(절)이 나는 거다. 절에서 1년 정도 봉사를 했었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안겼다. 함소원은 "가끔 너무 힘들고 지칠 때는 그런 사찰의 편안함을 찾는 것 같다"고 속마음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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