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 이승기·차은우, SBS 입사 성공…봉준호→한지민·마동석 섭외 시도(종합)
연예 2020/04/26 19:4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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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이승기부터 차은우까지 SBS 방송국 인턴에 도전, 생방송 뉴스는 물론 예능 편집과 섭외까지 도전했다.

26일 오후 6시25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방송국 인턴을 경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김동현, 차은우가 일일 제자로 함께 했다.

이날 '집사부' 멤버들은 생방송 뉴스의 일일 인턴으로 나섰다. 김동현은 조연출을, 신성록은 CG팀, 차은우는 라디오 뉴스 중계를, 이승기는 스포츠 뉴스 앵커를 맡았다. 이승기는 긴장된 모습을 보이며 뉴스를 거듭 연습했고, 차은우 역시 아나운서 발성을 연습하며 대기했다.

먼저 차은우는 라디오 뉴스를 진행했다. 짧은 시간임에도 차은우는 완벽한 발음과 깔끔한 발성을 선보였고, 이를 듣고 있던 이승기와 양세찬은 "발음 너무 좋다"며 박수를 치고 감탄했다. 김윤상 아나운서도 "깜짝 놀랐다. 라디오 뉴스는 아나운서도 어려워한다. 라디오 목소리는 바로 귀에 꽂히기 때문에 딕션과 목소리가 완벽하다"고 칭찬했다. 차은우와 함께한 조정식 아나운서도 "너무 잘했다"며 차은우를 칭찬했다.

이승기는 스포츠 뉴스 앵커 도전을 앞두고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승기는 생방송에서 떨림 없이 멘트를 완벽하게 소화했고, 클로징 멘트까지 완벽하게 해내며 눈길을 끌었다. 앵커들도 "너무 잘하셨다. 당장 윤상이를 대체해도 될 것 같다"고 칭찬하며 보도국 면접은 통과했다.

입사 마지막 관문으로 신입 PD로 섭외에 도전했다. 이에 앞서 예능국 SBS 최영인 본부장과 박성훈 CP, 곽승영 CP와 만난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최종 면접에 돌입했다. 이들은 사전 과제를 진행, 편집실에 찾아가 PD를 만나 '어제 촬영본의 오프닝을 편집하라'는 미션을 들었다. 총 1시간 분량의 촬영본을 3시간 안에 만들어야 하는 것. 이승기는 고민을 하고, 신성록은 편집을 재빠르게 하다가 꺼져서 당황했다. 또 양세형, 차은우, 김동현은 각자 자기에게 집중하며 편집해 웃음을 자아냈다.

먼저 차은우의 편집본이 공개, 블라인드 테스트 과정을 다 생략하고 자신 위주로 편집하며 편집본 말미 입사하고 싶다는 메시지까지 덧붙였다. 신성록은 이를 보고 "차은우 직캠이냐"고 했다. 이에 곽 CP는 "주제 의식이 강하고, 무엇을 보여주려는지 확실하다"고 평했다. 이승기는 "숏폼을 활용했다"며 다양한 커트를 보여줬다. 특히 차은우의 멘트를 악마의 편집으로 해 ''집사부일체'를 계속 하고 싶다'고 편집, "제가 차은우를 섭외했다"고 말했다.

편집 실습에 이어 직접 사부를 섭외하기 위해 각자 섭외에 나섰다. 신성록은 먼저 한지민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한지민은 "방송 중이냐. (전화) 끊어라"며 웃었다가, 사부로 섭외한단 말에 "나를 왜 사부로 섭외하냐. 너 진짜 방송 잘한다"고 감탄했다. 그러나 신성록은 꿋꿋히 한지민에게 "배우로서 정점에 와 있는데, 발자취를 돌아보고 싶다. 동료이지만 존경한다. 발자취를 남겨 주면 영광이겠다"라며 거듭 호소했다. 이에 한지민은 "내가 문자하겠다. 참 애쓴다"라고 덧붙였다.

차은우는 "단 한번도 연락해본 적이 없는 선배님인데, 사부로 모셔보고 싶어서 도전해본다"며 유희열에게 전화했다. 유희열은 "처음 통화하는데 생각보다 제정신이 아니다"라며 웃었다. 차은우는 거듭 유희열에게 부탁했으나, 결국 유희열은 "아직 잘할 자신이 없어서 다음에 기회가 되면 나가겠다"고 섭외를 거절했다. 양세형은 백종원을 섭외하기 위해 도전했다. 양세형은 "인간 백종원의 맛을 궁금해하지 않나. 기부도 했는데 그런 걸 배우고 싶다"며 설득했고, 백종원은 "묘하게 설득된다. 고민 해보겠다. 한번 뭉치자"며 긍정적으로 말했다.

김동현은 '예능에 한번도 나오지 않는 사람'인 마동석 섭외에 나섰다. 김동현은 마동석에게 전화를 걸었고, 마동석은 "'이터널스' 6개월 촬영하고 한국에 들어와서 '범죄도시2' 준비하고 있다"며 "동현아 뭐든 말해라"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동현은 거듭 마동석을 설득했고, 마동석은 "진짜 빠져나가기 힘들다"면서 결국 "약속하겠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마지막으로 이승기는 봉준호 감독의 번호를 얻어 연락을 시도했으나 전화기가 꺼져있었고, 이에 음성메시지를 남기며 절실함을 드러냈다.

끝으로 최 본부장은 "이승기씨가 정말 노련한데, 차은우씨가 확확 성장하는 모습이 보였다"며 "노련함은 선배들도 있으니까 성장 가능성을 보고 차은우를 뽑겠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러나 노련함도 중요하다. 그래서 저희는 승기씨는 경력직, 과장으로 채용하겠다"고 했다.

한편 '집사부일체'는 물음표 가득한 청춘들과 마이웨이 괴짜 사부들의 동거동락 인생과외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6시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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