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아무도 모른다' 김서형, 안지호 지키고 박훈 체포…'좋은 어른' 메시지(종합)
연예 2020/04/21 23:0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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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아무도 모른다'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아무도 모른다' 김서형이 박훈을 체포했다.

21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극본 김은향/ 연출 이정흠) 최종회에서는 폭주하는 백상호(박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백상호는 고희동(태원석 분)과 배선아(박민정 분)의 배신을 두려워했고, 고희동과 배선아는 여전히 백상호의 구원을 잊지 않는다며 충성을 보였다.

이어 백상호는 정소연(장영남 분)을 미끼로 고은호(안지호 분)를 납치했다. 백상호는 고은호를 납치한 뒤, 고은호의 전화로 차영진(김서형 분)에게 연락했다. 최수정(김시은 분)을 죽인 뒤, 차영진에게 전화를 걸었던 그때와 같았다. 차영진은 밀레니엄 호텔에서 고은호를 결박한 채 있는 백상호와 마주했다.

백상호는 서재에서 단서를 발견하고도 영민하게 행동한 고은호를 칭찬하면서 "내 정체를 눈치채고도 태연하게 걸어 나갔다"고 비아냥거렸다. 이어 백상호는 고은호에게 "겪고 있는 이 끔찍한 상황. 차영진을 탓하라"고 이야기했다.

백상호는 임희정(백현주 분)과 서상원(강신일 분)이 죽기 전, 서상원에게 차영진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용서를 구하기엔 죄가 너무 크다. 저를 고통에서 구하시고 부활을 완성해라. 성스러운 표식을 전해달라"고 소리쳤다. 이어 부활을 굳건히 믿고 있는 서상원을 설득해 서상원이 스스로 죽음에 이르도록 인도했다.

더불어 백상호는 당시 서상원과 차영진이 옥상에서 대치하던 때, 옥상 엘리베이터 기계실에서 이 모든 장면을 지켜보고 있었고, 서상원 역시 백상호가 자신을 지켜보고 있다는 걸 인지하고 있었다.

차영진은 고은호를 결박에서 풀어준 뒤, 끝까지 백상호에게 최수정의 죽음에 대해 캐물었다. 백상호는 차영진 대신 최수정을 죽인 이유가 최수정에게는 친구가 많았지만 차영진은 최수정 밖에 없기 때문에 더 큰 고통을 받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털어놔 차영진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어 백상호는 최수정이 죽기 전 휴대폰을 통해 남긴 유언을 차영진에게 들려줬다. 최수정은 "엄마 아빠 고마워 그리고 미안해. 너무 힘들어하지 마. 영진아 네 말대로 분하고 억울해. 이딴 게 인생의 마지막 기억이 되는 거. 그래서 신나고 즐겁고, 행복한 것만 생각할 거야. 그 안에 너도 있을 거야"라고 마지막 말을 남겼다. 차영진은 절규했다.

차영진은 백상호를 죽이는 것 대신 체포하는 것으로 마무리했고, 백상호는 자신을 구원해준 사람이 서상원이 아니라 차영진이면 어땠을까라는 찰나의 생각을 했다. 현장을 마무리한 차영진은 자신을 여전히 영웅이라고 말해주는 고은호를 보며 아이처럼 목 놓아 울었다.

이선우(류덕환 분)는 김태형(서영주 분)을 찾아가 사과했고, 김태형 역시 이선우에게 사과했다. 가까스로 살아남은 오두석(신재휘 분), 고희동, 배선아는 교도소에서 죗값을 치르게 됐다.

그 시각, 백상호 범행 증거를 찾기 위해 사라졌던 장기호(권해효 분)가 의문의 물건을 차영진에게 배송했고, 백상호는 재판 후 교도소 독방에서 "결국 그 방으로 돌아온 건가"라고 말하며 어린 시절 갇힌 채 죽음만을 기다리던 때를 떠올리며 눈물 흘렸다.

장기호는 고은호를 찾아 미안한 마음을 털어놨고, 고은호는 자신이 장기호를 도와준 것을 하나님의 선물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으로 생각해달라고 부탁했다. 장기호는 지난날의 과오를 반성하며 고은호에게 빛이 돼준 차영진 같은 어른이 되기는 너무 늦은 것 같다고 자책했지만 장기호는 "아저씨는 죽을 때까지 어른이잖아요"라며 그의 변화를 응원했다.

한편, SBS '아무도 모른다' 후속으로는 최강희, 이상엽 등이 출연하는 '굿캐스팅'이 오는 27일부터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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