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형' 조권X우영X피오X송민호, 원조·대세 예능돌의 만남 예능감↑(종합)
연예 2020/04/04 23:0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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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아는 형님' 방송 화면 캡처© 뉴스1



(서울=뉴스1) 이승진 기자 = 원조 예능돌과 대세 예능돌이 '아형'에서 만나 예능감을 높였다.

4일 오후 JTBC '아는 형님'에는 군필자인 조권 우영과 미필자인 피오 송민호가 전학생으로 등장했다.

이날 우영은 군대에서 '아는 형님'이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여성 게스트들이 나오면 재미있든 재미가 없든 보는 거고 남자 게스트가 나와서 재미가 없으면 채널을 돌린다"라고 전해 폭소를 안겼다. 이를 듣고 있던 피오는 송민호에게 "오늘 재밌게 해야겠다"라고 전해 웃음을 더했다.

우영은 고깃집에서 피오와 마주쳤던 일화도 전했다. 우영은 "예전에 고깃집에서 누가 인사를 하길래 봤더니 피오였다"라며 "엄청 공손하게 인사를 해서 '내가 그렇게까지 선배는 아닌데..'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너무나 예의 바른 피오의 모습에 '군대에서 많이 봤어요'라고 일반 시청자처럼 인사를 했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에 이상민은 "고깃값을 대신 내줬냐"라고 질문했고 이에 우영은 당황해했다. 조권은 "그땐 우리가 군대 월급을 받고 있었다"라고 대신 해명에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피오 역시 "고기 사주기엔 그때 내 친구들이 많았다"라고 거들었다.

우영과 함께 등장한 조권은 "군 제대 후 첫 방송"이라며 강호동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조권은 "보통 '아형'에 호동이 피해자들이 많이 나오던데 난 오히려 수혜자다"라며 "'스타킹'에 출연했을 당시 호동이가 이정현의 '와'를 한 번 해보라고 했다. 그러고 나서 내 인생이 달라졌다"라며 자신을 '깝권'으로 만들어줬던 일화를 밝혔다.

그러면서 "예전엔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날 보면 '저거 조깝 아냐?'라고 했다. 이건 국민들이 만들어준 애칭"이라며 "온갖 욕을 먹어가면서 힘든 시간도 있었지만 내 시그니처가 됐다"라고 전했다.

우영도 강호동과의 일화를 전했다. 우영은 "예전 야외 녹화장에서 우연히 호동이와 마주쳤다. 그 당시 해외 활동에 주력했던 시기라 호동이가 불편해하지 않을까 싶었지만 용기를 내서 아는 척을 했다"라며 "그런데 호동이가 환하게 웃으면서 '우영아. 이제 빨리 돌아와야지!'라고 말해줬다. 그건 나를 기억하고 있다는 거 아니냐"라며 웃었다. 이에 김희철은 "아니다. 그냥 해외 활동 그만두라는 거다"라고 전해 폭소를 안겼다.

송민호와 피오 역시 '신서유기'에 함께 출연했던 강호동을 화두에 올려 웃음을 선사했다. 피오는 "'신서유기' 쉬는 시간에 호동이는 그냥 잔다"라며 "보통은 쉬는 시간에 이야기를 많이 하고, 멤버들을 잘 챙겨주겠지라고 생각하겠지만 그냥 잔다. 촬영 때 모든 에너지를 다 쓰고 자면서 충전한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송민호는 "제작진이 '쉬었다 갈게요' 하면 바로 잔다. 일단 건드리면 안 된다"라고 전했다. 이에 함께 출연한 조권이 "잘 때 건드리면 어떻게 되냐?"라고 묻자 송민호는 "안 건드려 봐가지고"라면서 "건드리면 안 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라고 말했다. 송민호의 말에 피오는 "호동이는 자다가 주변이 시끄러우면 '크흠'하고 반대로 눕는다"라며 "조용히 하라는 무언의 압박이다"라고 전해 폭소를 안겼다.

이들의 말에 강호동은 당황해하며 "내가 매정해서가 아니다"라며 "장수의 유형이 있다. 용장, 덕장 등 여러 가지 장수가 있는데 이 시대에 가장 필요한 장수는 퇴장이다. 친구들의 시간에 빠져주는 거다"라고 해명했다.

절친한 친구 사이인 피오와 송민호는 서로에게 여동생이 있다면 소개해 줄 수 있냐는 '아형'들의 질문에 송민호는 "안 해줄 것 같다. 상상만 해도 몸서리쳐진다"라고 답한 반면 피오는 "자기가 만난다는데 별 수 있나"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피오는 그러면서 "나는 여동생이 없다"라고 말을 더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우영은 조권에게 여동생을 소개해 줄 수 있다며 "권이는 친절하고 싹싹하다"라며 칭찬했다. 하지만 조권은 우영의 화려한 언변과 유머러스함 때문에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다며 자신의 여동생은 소개해 줄 수 없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송민호는 무대에서 공연 도중 자신이 프로 같다고 느꼈던 적이 있다며 "무대 도중에 갑자기 턱이 안 벌어졌다"라며 "카메라가 오기 직전에 뒤로 도는 척하면서 턱을 때려서 맞추고 랩을 이어나갔다"라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면서 "'신서유기'에서 사자성어 게임을 하는데 내가 많이 틀렸다"라며 "감사하게도 그게 나의 캐릭터가 됐고 사랑을 받았다. 팬들이 사자성어 모음집을 선물해 줬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말 감사하고 감동받았지만 단 하나도 보지 않았다"라며 캐릭터 유지를 위해 일부러 보지 사자성어 모음집을 보지 않았다고 전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우영은 JYP에 들어가고 싶어서 원더걸스 오디션을 봤었다고 전해 놀라움을 전했다. 우영은 "뽑히기 전부터 이상하게 JYP에 신뢰가 생겼다. 판단을 잘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라며 "만약에 작은 회사에 내가 뽑히면 그 회사는 가짜라고 생각했다. 내가 아직 준비가 안됐다는 걸 스스로가 알기 때문이었다, 아니나 다를까 합격 통보 후 돈을 요구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6개월에 한 번씩 JYP 오디션에 지원했다. 어느 때처럼 춤 연습을 하고 있는데 JYP에서 전화가 왔다. 회사 인턴처럼 3개월 동안 계약을 하자고 하더라. 그 이야기를 듣고 당황했다. 전화를 끊고 나서 10분 뒤에 다시 전화가 와서 전속계약을 하자고 하더라. 너무 현실감이 없었다"라며 당시 기분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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