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느님+박사장=치느님'…'놀면 뭐하니?', 유재석 新부캐 '닭터유'(종합)
연예 2020/04/04 19:5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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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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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유느님'과 '치느님'의 공통점은 남녀노소가 좋아한다는 거죠."

'놀면 뭐하니?' 김태호PD가 또 한 번 유재석의 '부캐'(부 캐릭터)를 만들었다. 이번에는 치킨을 튀기는 '닭터유'다. 또 한번 열린 고생길에 유재석은 순간 이성을 잃고(?) 김태호PD의 머리를 쥐어박고 말았지만 보는 이들은 즐거울 수밖에 없었다. '치킨집 박사장' 박명수까지 가세한 '닭터유'는 리얼리티 뿐 아니라 코미디까지 잡으며 다시 뭉친 '무한도전' 콤비의 저력을 보여줬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김태호PD의 호출을 받고 회식에 참석한 유재석이 닭 튀기기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태호PD는 갑자기 유재석을 불렀다. "회식을 하자고 했더니 왜 카메라 앞에서 하느냐"는 불만을 터뜨린 유재석에게 갑자기 전화가 왔다. "치킨을 주문하려고 한다"는 김태호PD의 말에 유재석은 "미쳤구나"라고 탄식해 웃음을 줬다.

하지만 유재석은 결국 '닭터유'가 될 수밖에 없었다. 김태호PD가 이미 무료로 치킨을 배달해주는 전단지를 돌려놓았고, "요즘 많은 치킨집이 문을 닫고 있다"며 '닭터유'의 공익적인 의미를 강조했기 때문이다.

"일단 알겠다"고 말한 후 유재석이 향한 곳은 한 조리실이었다. 그곳에서 그는 레시피만 보고 치킨을 튀기기 시작했다. 치킨 하나를 튀길 때쯤, 밖에서 누군가 "야 뭐하냐 '메뚝아'"라고 소리를 질렀다. 박명수였다.

제작진이 박명수를 섭외한 이유는 치킨집 CEO로서 이름을 떨쳤던 과거가 있기 때문이다. 자신만만한 모습의 박명수는 유재석이 튀긴 첫 치킨을 먹고 닭에서 냄새가 나는 이유를 순간적으로 캐치해 내며 믿음직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박명수는 "나는 배달 전문이었다"면서 "또 6개월 연락이 안 되겠다"면서 불안해 했다. 두 사람은 예상대로 티격태격하며 치킨을 만들었다. 유재석이 레시피를 철저히 지키는 타입이었다면 박명수는 상황에 따라 레시피를 바꿔 적용하는 실용적인 타입이었다.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치킨을 만들던 이들은 주문량이 폭발하자 정신없이 치킨을 만들기 시작했다. 박명수는 치킨집 CEO 시절의 기억을 떠올려 양념치킨에 입힐 양념을 만들었지만, 유재석은 케첩 맛이 양념 맛에 인상을 찌푸렸다.

어쩔 수 없이 두 사람의 실력이 그대로 묻어난 치킨들이 주문자들에게 배달됐다. 음식 전문가 이욱정PD부터 '맛있는 녀석들'의 뚱4가 치킨 맛을 보고 평가를 내렸다. 평가 결과는 좋지 않았다. 이욱정PD는 "처음 한 것치고는 맛있다"고 얘기했고, 뚱4는 치킨을 남긴 것도 모자라 남은 서로에게 떠넘기는 모습을 보였다.

치킨 만드는 방법을 놓고 티격태격 했던 유재석과 박명수는 다음주 예고편에서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무한도전' 종영 후 오랜만에 만난 두 콤비가 보여줄 치킨 만들기 대결에 기대감이 쏠린다.

한편 이날 방구석 콘서트는 힙합 레이블 AOMG의 래퍼 사이먼 도미닉, 우원재 등의 매력적인 무대로 시작했다. 사이먼 도미닉은 '론리 나이트' 우원재는 '시차'를 들려줬고, AOMG 래퍼들은 다함께 '아마두'를 불렀다.

뒤이어 국악인 이자람과 유재석, 이적이 오랜만에 뭉친 '처진 달팽이'의 무대가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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