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코로나19 장난' 거센 '비판'→2차 사과 속 재차 "경각심 필요해서"(종합)
연예 2020/04/02 06:1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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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재중./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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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만우절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장난 SNS글을 올렸다가 대중의 거센 비판을 받고 있는 김재중이 재차 "경각심을 가졌으면 하는 마음에서 한 일"이라고 밝혔다.

1일 오후 김재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SNS)에 "코로나19에 감염됐다"며 "정부로부터, 주변으로부터 주의 받은 모든 것들을 무시한 채 생활한 저의 부주의였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지금 한 병원에 입원해있다. 많은 과거를 회상하며 감사함과 미안함이 맴돈다"며 "하고 싶은 이야기가 너무 많아요. 너무 많은 사람들이 보고 싶어요"라고 밝혀 대중의 관심이 집중됐다.

그러나 글이 올라온지 1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김재중은 본래 올렸던 SNS 글을 "만우절 농담으로 지나쳤다"로 바꾸며 코로나19 감염은 거짓말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 시점의 경각심, 마음에 새기고 새기자"라며 "만우절 농담으로 상당히 지나치긴 하지만 짧은 시간 안에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셨다. 절대! 남의 일이 아니다. 나를 지키는 일이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는 것이라는 이야기해 드리고 싶었다"고 이 같은 글을 올렸던 이유를 밝혔다.

많은 네티즌들은 김재중이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다수의 사망자를 발생시키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를 농담거리로 삼았다며 거세게 비판하고 있다. 이에 그를 처벌해 달라는 국민청원까지 등장한 상황이다.

논란이 계속 되자 김재중은 해당 글을 삭제했다. 이후 이날 밤 SNS에 "해서는 안 될 행동이라고도 저 스스로도 인식하고 있고, 옳지 않다는 판단, 알고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현재 느슨해진 바이러스로부터의 대처 방식과 위험성의 인식. 코로나 바이러스 19로 인해 피해 받을 분들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경각심을 가졌으면 하는 마음에서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고자 하는 노력과 반대로 마스크도 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는 이야기에 경감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현시점의 위험성을 전달하고 싶었다. '제발. 귀 기울여주세요. 제발. 아프지 말고 아픔을 겪지 마세요'라고"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오늘의 글 지나치지만, 지나칠 정도의 관심을 가져주신다면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을까라는 방법이 많은 분들에게 상처를 드리고 비난을 받고 있다"라며 "제 글로 인하여 코로나 바이러스를 위해 애쓰시는 정부기관과 의료진들 그리고 지침에 따라 생활을 포기 하며 극복을 위해 힘쓰는 많은 분들께 상심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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