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 이전부터 '아침이슬'까지…익산갑 1호공약 다채
전국 2020/03/27 07:3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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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갑 후보들. 왼쪽부터 김수흥 더불어민주당 후보, 김경안 미래통합당 후보, 고상진 민생당 후보, 전권희 민중당 후보 © News1


(익산=뉴스1) 김춘상 기자 =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후보 등록이 시작된 가운데 전북 익산갑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이 전북도청 이전, 새만금 배후도시 조성, 제2의 혁신도시 조성, 문화 강소도시 조성 등을 1호 지역 공약으로 내세우며 표밭을 다지고 있다.

김수흥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당내 경선 때부터 '전북도청 익산 이전 추진'을 대표 공약으로 내세워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김 후보는 "전북도청을 익산으로 이전할 경우 전북 지자체 고루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할 수 있다"면서 "편리한 교통환경으로 각 지자체는 물론이고 세종 정부종합청사와도 가까워 한층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행정중심도시로서의 성장엔진을 새롭게 장착하는 익산은 비즈니스 도시의 면모를 새롭게 갖추는 동시에 호남의 신성장 산업 유치와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관문도시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먼저 전주시의 특례시 지정을 위해 전북도민이 뜻을 한 데 모아야 하고, 법률적 근거 마련도 서둘러야 한다"면서 "만약 특례시 지정이 지연될 경우에 대비해 전북도청 2청사를 익산에 설치하는 단계적 이전 방식도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김경안 미래통합당 후보는 "익산은 전국을 관통하는 교통의 요충지이자 환황해권 중심 새만금을 배후에 두고 있는 호남의 관문"이라며 "새만금 전문가로서 익산을 50만 인구의 새만금 배후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새만금은 향후 5년간 10조원이 투자되고 동북아 중심의 물류가 유입될 것"이라며 "미래의 전북과 우리 익산은 동북아 물류와 교통의 중심지가 될 것이고, 익산은 통일 후 유라시아 대륙을 관통하는 철도의 시발역으로 새만금과 동북아의 물류·교통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했다.

고상진 민생당 후보는 "익산을 제2의 혁신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고 후보는 "환경부과 환경 관련 공공기관을 익산으로 이전시켜서 미세먼지와 악취, 폐석산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아가 환경 개선에 필요한 신기술이 현장에 즉시 적용될 수 있도록 익산을 '환경개선 신기술 규제프리존'으로 지정하겠다"면서 "정주 여건 개선으로 떠나지 않는 익산, 모이는 익산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전권희 민중당 후보는 '아침이슬'을 만든 김민기를 소환하며 '문화 강소도시 조성'을 1호 지역 공약으로 내걸었다.

전 후보는 "가수이자 작곡가이고 뮤지컬 연출가인 김민기는 익산이 배출한 위대한 음악가"라고 소개한 뒤 "김민기는 1970~80년대를 관통하는 가난과 독재의 질곡 속에서 시대의 아픔을 노래했다"면서 "익산의 문화적 전략자산이자 품격이요 자부심이 되기에 충분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Δ김민기 아침이슬 공원 Δ김민기 거리 Δ김민기 노래체험관 등을 만들어 익산을 문화 강소조시로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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