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격전지] 선거구 통합 군포…이학영 vs 심규철 정면승부
전국 2020/03/27 07:00 입력

100%x200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의원 © 뉴스1

100%x200

미래통합당 심규철 전 의원 © 뉴스1

100%x200

투표함 © 뉴스1 자료


(군포=뉴스1) 조정훈 기자 = 다가오는 21대 총선 경기 군포의 여·야 대진표 윤곽이 드러나면서 본격 선거전의 막이 올랐다.

군포는 기존 갑·을 등 2개 선거구가 단일선거구로 축소 조정돼 선거를 치르게 됐다. 지난 20대 총선에서는 갑·을 모두 민주당이 의석을 차지했다.

그러나 이번 총선에서는 의석수가 1개로 줄어들면서 여야 주자들 간 대혈투를 예고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정우 의원과 경선을 벌여 승리한 이학영 의원이 공천장을 획득했다.

이학영 의원은 지난 10일 기자회견에서 “단일 선거구였던 19대부터 지역 국회의원으로 일해와 시 전역의 현안을 잘 알고 있다”며 “3선의 힘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 군포를 확 바꾸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간 지역 발전을 위해 GTX-C노선 조기착공 확정, 1호선 급행 금정역 정차, 군포시 초·중·고 학습환경 개선 등 지역의 주요 현안을 해결했다”고 강조했다.

또 “더불어민주당 핵심기구인 을지로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며 영세 자영업자를 위한 카드수수료 인하, 비정규직 처우 개선 등 우리 사회 약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해왔다”고 자평했다.

군포에서 재선을 지낸 이 의원은 노무현재단 상임고문으로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위원장, 한국YMCA전국연맹 사무총장 등을 지냈다. 3선 수성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미래통합당 심규철 전 의원은 지난 10일 기자회견에서 “군포의 변화를 통해 대한민국의 변화를 이뤄내는 데 모든 걸 쏟아붓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 정부의 실정과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여당의 무능함에 시민과 함께 분노한다”며 “마스크 하나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는 무능과 혼란의 연장을 막고 군포의 변화를 통해 대한민국의 변화를 이루는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정정당당하게 정책과 인물로서 선거에 임하고 그동안 해결하지 못한 지역현안 문제인 지하철 소음과 주차, 교육 문제 등을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6대 총선 충북 보은·옥천·영동에 출마해 당선된바 있는 심 전 의원은 법무법인 에이펙스 소속 변호사다. 지난 20대 총선 군포 갑에 출마해 당시 민주당 김정우 후보에게 1.09%p차이로 패배하는 등 설욕전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민중당에서는 김도현 시민단체 활동가, 국가혁명배당금당에서는 이재격 예비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20대 총선 군포갑은 총 선거인구 11만4374명 중 6만7640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당시 민주당 김정우 후보가 2만5687표(38.51%)를 얻어 새누리당(미래통합당 전신) 심규철 후보 2만4961표(37.42%), 국민의당 이환봉 후보 1만4279표(21.04%), 정의당 김동현 후보 1771표(2.65%)를 제치고 당선됐다.

민주당 김 후보와 새누리당 심 후보의 표차는 726표(1.09%p)였다. 무효 투표 942표, 기권 4만6734표로 집계됐다.

군포을은 총 선거인구 11만5135명 중 7만6461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당시 민주당 이학영 후보가 3만3220표(43.85%)를 얻어 새누리당(미래통합당 전신) 금병찬 후보 2만3979표(31.65%), 국민의당 정기남 후보 1만7575표(23.19%), 민중연합당 김도현 후보 984표(1.29%)를 제치고 당선됐다.

민주당 이 후보와 새누리당 금 후보의 표차는 9241표(12.02%p)였다. 무효 투표 703표, 기권 3만8674표로 집계됐다.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뉴스1 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