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아프지마" 故 문지윤, 오늘 발인…동료들 애도 속 영면
연예 2020/03/20 05:3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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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패혈증으로 사망한 고(故) 배우 문지윤의 빈소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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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패혈증으로 사망한 고(故) 배우 문지윤의 빈소/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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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족이엔티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급성 패혈증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문지윤이 가족, 동료들의 배웅 속에 영면에 든다.

20일 정오 서울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장례식장에서 문지윤의 발인이 치러진다. 고인의 가족들, 소속사 식구, 동료들이 그의 마지막을 배웅할 예정이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문지윤은 지난 지난 18일 오후 8시56분께 3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소속사 가족이엔티에 따르면 사인은 급성 패혈증으로, 최근 급격히 몸 상태가 나빠져 16일 입원해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세상을 떠났다.

지난 19일부터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에 문지윤의 빈소가 마련돼 많은 동료들이 찾아 고인의 죽음을 애도했다.

2002년 데뷔 이후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꾸준히 연기활동을 이어온 그가 갑작스럽게 사망했다는 소식에 그를 기억하는 이들의 애도가 끊이지 않았다.

부고가 전해진 후 배우 하재숙은 SNS에 "하늘나라에서는 아프지 말고 편안하길…먼 시간 뒤에 다시 웃으면서 꼭 만나자"라는 글을 올리며 애도해 많은 이들을 슬프게 했다. 또 고인의 데뷔작 '로망스'에서 형제로 호흡을 맞춘 배우 김재원, 고인과 연예인 농구팀에서 활약한 김산호, 이기우, 고인과 영화 '나의 PS파트너' '불한당'을 통해 인연을 맺은 영화감독 변성현, 문지윤과 생전에 미술과 관련한 교류를 나눴던 가수 겸 화가 후니훈, 최근까지도 만나며 우정을 이어온 배우 신지수, 영화 '돌려차기'에서 함께 연기한 가수 겸 배우 김동완, 드라마 '황금정원'에서 부부 연기를 했던 배우 오지은 등이 SNS를 통해 고인을 추억하며 애도했다.

1984년생으로 올해 36세인 문지윤은 지난 2002년 MBC드라마 '로망스'로 데뷔했다. 극중 최관우(김재원 분)의 동생 최장비 역할로 출연해 밝은 분위기와 귀여운 외모로 사랑받은 신예였다. 이후 20대에 '쾌걸춘향' '스무살' '이별에 대처하는 우리의 대세' '얼마나 좋길래' 영화 '돌려차기' '나의 PS파트너'에서도 활약했다.

드라마 '메이퀸' '송곳'에서는 보다 성숙해진 모습으로 시청자와 만났고, '치즈인더트랩'에서 '상철선배'로 열연해,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MBC 드라마 '황금정원'에 출연하는 등 쉼없이 연기활동을 펼쳐왔다. 더불어 미술에도 큰 관심이 있어, 연기활동과 함께 개인전시회를 여는 등 꾸준히 미술과 관련한 활동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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