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성→정다은, KBS 아나운서들 연차수당 부당수령 논란 '징계'(종합)
연예 2020/03/11 16:4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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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성 정다은 이선영 한상헌 김기만 박소현 아나운서(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 뉴스1 DB, KBS 제공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이혜성 아나운서를 비롯해 김기만 박소현 이선영 정다은 한상헌 KBS 간판 아나운서들이 연차수당 부당 수령 논란과 관련해 징계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KBS 관계자는 11일 뉴스1에 "지난 2월26일 이혜성 한상헌 아나운서 등 7명의 아나운서들이 연차 보상 수당의 부당 수령과 관련해 징계가 발표됐다"라며 "이혜성 아나운서는 견책, 한상헌 아나운서는 1개월 감봉 조치 징계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또한 김기만 박소현 이선영 정다은 아나운서 등 KBS의 간판 아나운서들도 연차수당 부당 수령과 관련해 견책 및 감봉 징계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견책은 앞으로 같은 일이 없도록 주의를 주는 가벼운 징계 처분이다.

앞서 이혜성 한상헌 김기만 박소현 이선영 정다은 등 KBS 아나운서들은 2018년 휴가를 쓰고도 근무를 한 것으로 기록, 연차 보상 수당을 부당 수령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당시 KBS는 아나운서실에서 근태 착오를 자체 적발하고 자진 신고했다며, 추가 지급된 수당도 모두 환수했다고 밝혔다. 이후 올해 2월 말 해당 관련자들에 대한 징계 수위가 결정됐다.

이와 관련해 이혜성 아나운서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영 방송의 아나운서로서 이번 논란의 중심이 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다"라며 "징계위원회가 얼마 전에 마무리 되어 더 일찍 말씀드릴 수 없었던 상황에 대해서도 죄송하게 생각한다"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 아나운서는 "팩트를 말씀드리면 기사에 난 것처럼 1000만원을 부당수령 했다든지, 휴가를 가놓고 휴가 처리를 0일로 처리한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아나운서실에서 휴가표를 기재하는 방식은 두가지로 휴가신청표에 수기 작성 후 ESS 시스템에 상신을 하여야 하는데, 저의 경우 수기 작성만 하고 시스템 상신을 누락했고 이는 명백한 저의 부주의이며 잘못"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김기만 아나운서는 2001년 입사해 '스포츠타임'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박소현 아나운서는 2015년 KBS에 입사해 2019년 1월부터 11월까지 '뉴스9' 금요일, 주말 앵커로 활약했었다. 이선영 아나운서는 2005년 입사해 'VJ특공대' '좋은나라 운동본부'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현재는 KBS 1라디오 '오늘 아침 1라디오' DJ를 맡고 있다.

정다은 아나운서는 2008년 KBS에 입사했고, '도전 골든벨' '굿모닝 대한민국' '상쾌한 아침', '생생정보'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선배 아나운서인 조우종과 결혼해, 출산 후 복귀했다. 이혜성 아나운서는 지난 2016년 입사했으며,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에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와 열애 중인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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