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게임', 유태오 '입덕' 드라마…시청자 홀린 매력+연기력
연예 2020/03/06 10:1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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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tvN '머니게임' 유태오가 강렬한 마무리를 선사했다.

지난 5일 종영한 tvN 수목드라마 '머니게임'(극본 이영미/연출 김상호/제작 제이에스픽쳐스, 기획 스튜디오드래곤)에서는 위기에 봉착했던 유태오가 자신의 정체성을 찾으며 갈등을 해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평생 자신을 괴롭혀 온 불우한 어린 시절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진정한 '사람'으로서 인생을 살게 된 것.

유진(유태오 분)은 조희봉(조재룡 분)의 양심고백으로 인해 바하마에서 내쳐졌다. 게다가 한국 최고의 법무법인 영&수의 대표(김창완 분) 덕에 유진에게 유리하도록 돌아가던 검찰 수사는 허재(이성민 분)의 살인 영상이 공개되며 상황이 급격히 나빠지기까지. 심지어 유진과 조희봉의 관계를 밝힐 결정적 증거가 발견되며 바하마에서는 손실의 책임을 묻는 손해 배상 소송을 진행하겠다고 주장했다.

궁지에 몰린 유진은 티나의 도움으로 이번에는 중국으로 국적을 바꾸고 출국을 준비했다. 이때, 모든 상황을 알게 된 혜준(심은경 분)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 짧은 통화였지만 평생을 안고 살던 고민을 해소해 주듯 시원하게 "한국 사람이요. 지사장님 어머니가 돌아오고 싶어 하던, 우리나라!"라고 외쳐 준 혜준. 그 한 마디가 본인을 지켜주고 있었던, 하지만 가로막고 있었던 벽을 스스로 허물며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게 했다.

이처럼 유태오는 어느 쪽에도 속하지 못하고 본인만의 가림막에 숨어 지내던 '유진 한'으로 분해 세심한 연기력으로 몰입감을 더했다. 마지막 화에서는 직접 꼽은 명장면답게, 버림받기를 두려워하는 바하마의 유진과 누군가 잡아 주기를 원하는 한국의 유진 사이의 심리를 특유의 표현력과 제스처로 완벽하게 그려내며 누구보다 그가 행복하길 바랐던 시청자들에게 시원 섭섭한 엔딩을 선사했다.

유태오는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머니게임' 시청자들을 '입덕'의 길로 안내했다. 방영 내내 '유태오앓이'를 불러 일으키며 필모그라피에 뿌듯한 한 줄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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