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형 "'아무도 모른다' 처음엔 거절…'깜' 안 된다고 생각"
연예 2020/02/26 14:47 입력

100%x200

SBS © 뉴스1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김서형이 JTBC 드라마 'SKY캐슬' 이후 차기작을 '아무도 모른다'로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김서형은 26일 오후 SBS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 SBS 새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극본 김은향/연출 이정흠) 제작발표회에서 "쑥스럽다. 이 드라마 전에는 영화를 찍고 있긴 했다. 복귀작이라는 말은 대단한 말인데 감사히 잘 받겠다. 드라마 거절했다가 했다고 하니까 너무 죄송스럽다"고 말했다.

또 김서형은 "특히나 ('아무도 모른다'를) 거절했던 이유는 연기를 하는 입장에선 똑같다. 무게감, 책임감이 있어야 하는 역할이 주어졌는데 그 지점이 고민됐다"며 "제게 온 시나리오와 대본이 있었을 텐데 (제안이) 받아들여지지 않는 개인적인 이유가 있었다. 분량, 롤이 많아져도 달라질 건 없는데 감사하지만 그럴 주제가 못 된다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김서형은 이어 "연기는 누구나 다 잘하고 다 똑같이 해내는 일이라 생각했는데 크게 제안을 해주시니까 내가 감히 민폐를 끼치기도 할까봐, 그런 생각이 컸다"며 "그런 과정에 있는데 콜 해주셔서 준비가 안 돼 있었다. 롤을 끌고 갈 만큼, 그런 고민을 좀 더 해보고 다음 작품을 만나든, 개인적으로 시간이 좀 많이 필요 했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감독님 손 잡게 된 계기는 대단하지 않다. 저를 대단하게 포장하셔서 얘기해주시니까 제가 뭐라고 거절하겠나. 대단하지 않은 사람을 대단하게 와서 선뜻 손 내밀어주시니까 부딪쳐보면 알 수 있겠지 하고 출연하게 됐고 그런 고민을 드라마 하면서 잘 넘기고 있다"며 "개인적으로 벅차다. 그럴 '깜'이 아니라고 생각하며 이 작품 하고 있다. 대본도 좋았지만 감독님 믿고 하고 있다. 짧은 시간에 더 많은 차영진을 고민하고 계셨기 때문에 연출이 보이게끔 따라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무도 모른다'는 "좋은 어른을 만났다면 내 인생은 달라졌을까" 경계에 선 아이들, 그리고 아이들을 지키고 싶었던 어른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감성 추적극으로 김서형 류덕환 박훈 안지호 등이 출연한다. 오는 3월2일 오후 9시40분 첫 방송.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뉴스1 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