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축구 J리그 중단, '코로나19'로 94경기 연기
스포츠/레저 2020/02/26 07:5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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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리그가 리그 중단을 결정했다. (J리그 홈페이지) © 뉴스1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일본 프로축구 J리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리그를 중단한다. 공식전 94경기가 연기됐다.

스포츠호치 등 일본 언론들은 26일 J리그의 공식전 연기 결정 소식을 일제히 전했다. 26일부터 3월15일까지 예정돼 있는 컵대회, 1~3부 리그 경기를 합쳐 총 94경기가 뒤로 밀렸다.

스포츠호치는 "일본 국내 주요 스포츠 이벤트가 코로나19로 중단된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연기된 경기들은 2020 도쿄올림픽 개막(7월24) 전후로 분산돼 열릴 예정이다.

또한 스포츠호치는 "J리그가 큰 결단을 내렸다"고 J리그의 결정을 평가한 뒤 "자연재해 이외에 공식 경기가 중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소개했다.

무라이 미쓰루 J리그 의장은 "국가적 재난이라고 할 수 있는 상황에서 축구계도 협력하고 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리그 재개 시점은 3월18일로 잡혀 있지만 무라이 의장은 "현재 시점에서는 예견이 어렵다"며 "리그 중단을 연장할 가능성도 있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한편 한국 K리그도 개막전을 연기했고, 이탈리아 세리에A 또한 몇몇 경기들이 연기됐다. 국제 축구계도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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