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컨트롤타워 대구시청도 뚫렸다…별관 26일 폐쇄(종합)
전국 2020/02/25 23:1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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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산격동에 있는 대구시청 별관 전경. 원래는 경북도청 자리였다. (뉴스1 DB)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43명으로 늘어난 대구에서 감염병 대응의 컨트롤타워인 대구시청이 코로나19에 뚫렸다.

문재인 대통령이 대구시청을 방문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정세균 국무총리가 대구로 내려와 코로나19 상황을 직접 지휘하기 시작한 날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북구 산격동 시청 별관에 있는 경제부시장실에서 근무하는 여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직원은 신천지교회 교인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이 직원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녔던 헬스장에서 감염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확진자가 발생한 헬스장은 폐쇄됐고 이 공무원은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대구시는 26일 하루 시청 별관 101동 건물을 폐쇄하고 이곳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에게 재택근무를 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 경제부시장실을 자주 드나들었던 직원들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청 별관에는 경제부시장, 경제국, 일자리투자국 등 대구시청 전체 공무원의 절반 가량이 근무하고 있어 행정 공백이 불가피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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