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전지 PK를 가다]김해갑… 통합당,경남 유일 3선 도전 '여당 민홍철' 막을 수 있을까
전국 2020/02/22 06:0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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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 김해갑 출마 예정자인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미래통합당 홍태용, 장성동 예비후보, 배당금당 김선심, 이승희, 김성용 예비후보. (왼쪽 위부터) © 뉴스1

[편집자주]2020년 4·15 총선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창당과 통합 등 정당 간 움직임과 각 당의 공천심사가 진행되는 등 총선 시계추가 빠르게 돌아가고 있다. 부산·경남은 다가오는 총선의 최대 격전지로 꼽힌다. 뉴스1은 부산 18곳과 경남 16곳 선거구의 주요 후보와 변수를 짚어본다.

(경남=뉴스1) 김명규 기자 = 김해 부원동, 봉황동 등 구도심과 북부동을 비롯한 신도시가 어우러져 있는 김해 갑 지역구는 보수색이 짙은 경남 서부권과 달리 김해 을과 함께 진보가 강세인 지역으로 평가되고 있다.

하지만 제 20대 총선에 나섰던 보수 후보가 심기일전해 3선을 노리는 여당 후보에 도전장을 내밀면서 최근 들어 미래통합당 공천에 따른 ‘리턴 매치’ 성사 여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해 갑의 여당 주자는 재선 국회의원인 더불어민주당 민홍철(58) 의원이다. 민 의원은 2012년 제19대 총선에서 당시 3선에 도전했던 김정권 전 국회의원을 989표 차이로 꺾고 국회에 입성한 이후 재선을 거쳐 2018년부터 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국회 상임위 국토교통위원회를 거쳐 국방위 간사직을 맡고 있는 민 의원은 오는 25일 예비후보 등록을 한 후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에 뛰어들겠다는 계획이다.

민 의원이 이번 총선에서 당선되면 경남 유일 3선 여당 국회의원으로 자리매김하며 국회 상임위원장 이상을 노려볼 수도 있다는 평가가 김해는 물론 정치권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이에 맞설 야당 후보로는 미래통합당 경남도당 수석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홍태용(55) 후보와 같은 당 장성동(50) 후보다. 이들은 일찌감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현재 선거구민과의 스킨십에 열중하고 있는 동시에 미래통합당 공천 면접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제 20대 총선에서 민홍철 후보와 격돌해 한차례 패한 바 있는 홍 후보는 이번 ‘리턴 매치’를 통해 지역민심을 돌려놓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지난 선거에서 홍 후보는 인구가 적고 노령 인구가 많은 김해 생림면, 상동면, 대동면에서는 민 후보를 이겼지만 승부처였던 신도시 지역인 북부동에서 9000여표 차이로 크게 뒤지며 고배를 마신 바 있다.

의사 출신인 홍 후보는 이번 총선에 올인 하기 위해 지난해 병원을 그만뒀으며 연말 자서전 '홍태용, 다시 낯선 길에서'를 출간하고 출판기념회를 열기도 했다. 최근에는 '경제 주치의'를 기치로 내걸고 활동 폭을 넓혀가고 있다.

장성동(50) 전 새로운보수당 경남도당 공동위원장도 일찌감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통합된 미래통합당 후보로 나서 표심 잡기에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7·8대 김해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회장을 지냈으며 경남미래교육포럼 공동대표, 경남장애인수영연맹 고문 등을 맡고 있는 장 후보는 ‘추진력과 실천력을 겸비한 젊은 후보’라는 이미지를 부각시켜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김해 갑에는 이외에도 국가혁명배당금당 소속으로 자영업을 하고 있는 김선심(59) 후보, 개인사업을 하고 있는 이승희(49) 후보, 회사원인 김성용(49) 후보가 총선을 향해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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