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겸 "헬로비너스 멤버들 여전히 친해, 언젠가는 다시"(인터뷰)
연예 2020/02/20 14:1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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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드라마 '간택'에서 열연한 배우 이화겸이 뉴스1과 가진 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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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드라마 '간택'에서 열연한 배우 이화겸이 뉴스1과 가진 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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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CHOSUN '간택-여인들의 전쟁'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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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드라마 '간택'에서 열연한 배우 이화겸이 뉴스1과 가진 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TV 조선(TV CHOSUN) '간택-여인들의 전쟁'에서 야욕이 넘치는 권력지향적 규수 김송이. 그가 화면에 등장하면 모두가 긴장한다. 표독스러운 눈빛과 거침없는 언행으로 매력적인 악역을 만들며 극의 인기를 견인했다. 등장마다 시선을 사로잡았던 그는 배우 이화겸. 낯선 이름인데 어느덧 데뷔 9년차다.

이화겸, 2012년 그룹 헬로비너스로 데뷔했다. 당시 활동명은 유영이었다. 귀여운 눈웃음이 트레이드 마크인 막내였다. 가수와 배우 활동을 병행하던 중, 지난해 헬로비너스는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 유영은, 어머니의 권유로 꽃 화(花) 겸할 겸(兼)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대중 앞에 섰다.

출발이 좋다. 지난해 이름을 바꾼 후 색다른 이미지와 신선한 에너지로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tvN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에서 통통 튀는 캐릭터로 주목받더니, '간택'에서는 매력적인 악녀로 눈길을 끌었다. 이 기세를 몰아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란다. 이화겸과의 대화다.

<【N인터뷰】①에 이어>

-작년에 이화겸으로 활동명을 변경했다. 새출발한 후 활동은 어떤 것 같나.

▶기분 탓일지 모르겠는데 새출발을 하고 난 후 '악마가' '간택' 하면서 색다른 캐릭터를 맡아 연기할 수 있었다. 극 안에서 통통 튀는 인물들이어서 그런지 많이 기억해주시더라. 감사하게 생각한다. 화겸이라는 통통 튀는 이름에 걸맞게 매력있는 배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하지만 지난 시간 유영을 사랑했던 팬들은 아쉬움도 컸을 것 같다.

▶아쉬운 팬들도 있었겠지만, 늘 멤버들이 꿈을 이뤄가는 것을 응원한다고 말해주신다. 그 응원에 더 잘 하려고 노력한다. (헬로비너스) 공식 팬카페가 아직 있다. 요즘에도 거의 매일 들러서 글을 쓴다.

-아직도 매일 팬카페에 들른다니, 쉽지 않은 일 같은데.

▶하지 않을 수가 없다. 팬들은 늘 내게 관심을 가져주시고 내 기사가 나면 그것도 공유해주시고 TV에 나오면 영상을 따서 올려주신다. 나를 위해서 그렇게 마음을 다해주는 팬들이 있는데, 어떻게 안 할 수가 있나.

-2012년 데뷔해서 벌써 8년 이상 연예계에 있었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면 어떤가.

▶시행착오도 많았고 힘든 일도 있었지만 지금 돌이켜보면더 어리고 풋풋했던 것 같고 반짝반짝 빛났던 것 같다. 무엇보다 언니들 멤버들을 얻은 게 기쁘다. 지금도 자주 만난다. 최근에는 나라 언니는 드라마 촬영 중이어서 못 봤지만 다들 시간나면 만나서 이야기 나누고 논다.

-각자의 자리에서 활동하다가 시간이 흐른 후, '캠핑클럽' 같은 예능 프로그램이나 무대 등 다시 모인 모습도 볼 수 있을까.

▶우리도 '캠핑클럽' 보면서 메시지로 대화 많이 나눴던 기억이 난다. 우리도 나중에 저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그게 현실이 되지 않더라도 꼭 우리끼리 모여서 뭔가를 하는 것이 있었으면 좋겠다.

-너무 어릴 때 연예생활을 시작한 것이 아쉽진 않았나.

▶예전에는 학교 생활을 못한 것이 아쉬움이 있었다. 공부를 잘 하지는 않아도 좋아했고, 친구들과 지내는 것도 좋아했다. 그런 아쉬움이 있었는데, 시간이 조금 지나서 해소를 했다. 지금 생각하면 일찍 시작한 것이 좋았던 것 같다. 내가 데뷔하자마자 성공한 케이스는 아니지 않나. 어릴 때부터 조심하고 신경쓰고 더 노력하는 것을 배웠다. 그렇게 쌓인 것들이 지금의 단단하고 탄탄한 나를 만든 것 같다.

-마인드컨트롤을 어떻게 하나.

▶순간 순간 힘이 들 때도 있지만, 쉴 때보다 일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하고 늘 감사하려고 한다. 작품이 막 끝났을 때 제일 간절하다. 지금 막 새로운 걸 느끼고 배웠는데 그걸 바로 표현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조바심이 생기기도 한다. 나같은 경우엔 공백기에는 학교 생활을 하면서 연극, 연기 등 내가 해보지 않은 경험들을 하면서 마인드컨트롤을 했다.

-다음엔 어떤 작품을 하고 싶나.

▶세 가지 정도가 떠오른다. 송이를 하면서 악역의 매력을 많이 느꼈다. 송이처럼 강렬한 매력을 가진 캐릭터, 아니면 '악마가' 처럼 해맑은 매력의 4차원 친구도 다시 해보고 싶다. 또 사람냄새나는 작품에서 누군가의 여동생 혹은 언니같은 편안하고 평범한 역할도 해보고 싶다.

-어떤 작품이든 하고 싶다는 뜻 아닌가.

▶맞다. (웃음) 요즘 드라마도 정말 재미있는 것 많이 나오지 않나. 최근에 '동백꽃'도 본방사수했는데 향미 역할, 동백 역할 모두 너무 매력적이었다. 이 드라마를 보면서 사람냄새나는 역할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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