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방송 "유족 참여 PD사망 진상위 구성, 국장 보직 사임"
전국 2020/02/17 19:1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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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B사망사건 충북대책위원회 출범식© 뉴스1 DB


(청주=뉴스1) 남궁형진 기자 = CJB 청주방송은 17일 "프리랜서 PD 사망과 관련 유가족이 참여하는 진상조사 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사측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번 일을 계기로 잘못된 점은 고치고 개선하기 위해 노력 하겠다"며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국장들은 모두 보직을 내려놓고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프리랜서들이 일에 매진할 수 있도록 근무 환경을 개선하겠다"며 "시청자들을 실망시키지 않는 방송으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4일 오후 8시쯤 충북 청주시 서원구의 한 아파트 지하실에서 프리랜서 PD A씨(38)가 숨져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 경찰 등에 신고했다.

그는 임금 인상 문제로 사측과 갈등을 겪다 해고됐고, 법정 다툼을 벌여왔지만 1심에서 패소했다.

A씨는 "아무리 생각해도 잘못한 게 없다. 억울해 미치겠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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