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 맹활약 손흥민에 아시아도 들썩…日·中 매체들도 '엄지 척'
스포츠/레저 2020/02/17 09:57 입력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아스톤빌라전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인 통산 50, 51호골을 기록하며 맹활약한 손흥민을 향해 일본과 중국 언론의 부러움 섞인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손흥민은 16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19-20시즌 EPL 26라운드 아스톤 빌라와의 원정 경기에서 멀티골을 작렬, 팀의 3-2 역전승을 이끌었다.

전반적으로 난타전 양상이 이어진 가운데 손흥민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손흥민은 1-1로 맞선 전반 추가 시간 페널티킥 기회에서 키커로 나섰다. 첫 슈팅은 상대 페페 레이나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지만 튕겨 나온 공을 놓치지 않고 밀어 넣었다. 2-2로 팽팽하던 경기 종료 직전에는 상대 수비 실수를 놓치지 않고 드리블 돌파 후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짜릿한 역전승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골로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로는 EPL에서 처음으로 50, 51호골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아울러 자신의 프로 데뷔 후 첫 5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는 등 갖가지 기록을 새로 썼다.

이에 현지 언론은 물론 일본과 중국 언론도 손흥민의 맹활약을 집중조명했다.

일본 '게기사카'는 "한국 대표팀의 손흥민이 아시아 선수로 사상 초유의 기록을 달성했다"며 "지난 2015년부터 토트넘에서 뛴 손흥민이 EPL 통산 51골을 기록했다. 이는 아시아 선수 최초"라고 보도했다.

일본 '풋볼 채널' 역시 "손흥민이 94분께 중앙선 부근에서 단독 드리블 돌파 후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에서 결승골을 터뜨렸다"고 전했다.

중국 '시나스포츠' 역시 이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세비아전에서 골을 터트린 우레이(에스파뇰)와 함께 손흥민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또다시 경기를 지배했다. 손흥민이 결승골로 조제 모리뉴 감독을 구했다"며 "우레이가 이날 라리가에서 골을 터트렸는데, EPL에선 손흥민이 아시아를 전 세계에 알렸다. 멀티골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영웅이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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