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골 포함 멀티골 손흥민, 압도적 지지 빌라전 최우수선수
스포츠/레저 2020/02/17 07:59 입력


(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손흥민이 커리어 최초 5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면서 EPL 개인통산 50·51호골을 잇따라 작성했다. 종료 직전 극적인 결승골을 포함한 멀티골 작성자 손흥민을 향해 팬들도 엄지손가락을 들어 보였다.

토트넘은 17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끝난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아스톤 빌라와의 원정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손흥민이 전반 종료 직전과 경기 종료 직전 멀티골을 터뜨리면서 수훈갑이 됐다.

손흥민은 1-1로 팽팽하던 전반 추가시간 스티븐 베르바힌이 비디오 판독(VAR) 끝에 얻어낸 페널티킥 기회에서 키커로 나서 역전골을 뽑아냈다. 손흥민의 슈팅은 아스톤빌라 레이나 골키퍼에 막혔지만, 튕겨 나온 공을 다시 왼발로 마무리해 득점을 성공시켰다.

이후 손흥민은 후반에도 활발한 모습을 보였고 결국 2-2로 끝날 것 경기를 토트넘의 승리로 바꿔 놓았다. 종료 직전 후방에서 넘어온 공이 아스톤 빌라의 수비수 비요른 엥겔스의 실책 덕분에 자신에게 흘렀고, 손흥민은 이를 놓치지 않고 드리블로 이어간 뒤 오른발로 침착하게 밀어 넣어 역전승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손흥민의 멀티골은 자신의 EPL 통산 50, 51호골이자 이번 시즌 리그 8, 9호골(시즌 15, 16호골), 프로 데뷔 후 첫 5경기 연속골이다. 손흥민은 지난달 23일 노리치시티와의 EPL 24라운드를 시작으로 다섯 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물오른 골 감각을 과시했다.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자랑한 손흥민은 팬들의 압도적인 지지 속에 아스톤 빌라전 공식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손흥민은 EPL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킹 오브 더 매치 투표'에서 68%라는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손흥민은 아스톤빌라의 잭 그릴리시(19.9%)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토트넘의 맹공을 여러 차례 막아낸 레이나 골키퍼는 7.6%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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