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인플루엔자처럼 주간단위 감시대상 검토"(상보)
사회 2020/02/15 14:5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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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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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이영성 기자,서영빈 기자 = 정은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라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코로나19를 인플루엔자(독감) 감시체계에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인플루엔자 감시체계는 표본감시에 참여하는 의료기관 50여개가 환자 검체를 채취하고 의사환자 수 등을 보건당국에 보고해 감염병 유행 단계를 주간 단위로 확인하는 시스템이다.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을 보건당국에 사례보고하는 동네의원도 200여개다.

정은경 본부장은 이날 오송 질병관리본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코로나19가 일부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에게 들어갔을 때 치명적인 결과를 낳는 패턴을 보이고 있다"며 "어느 정도 계절적인 유행 가능성을 전문가들도 조심스럽게 전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사회 및 의료기관 감염을 차단하고 장기적인 유행에 대비하는 대책도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은경 본부장은 "1년 내내 동네의원 200여개가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에 대한 사례보고를 하고 있다"며 "그중 52개 의료기관은 검체를 채취해 보건환경연구원으로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포함해 8종의 호흡기 바이러스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주간 단위로 호흡기 증상자의 원인 병원체를 주보 형식으로 국민들과 의료인에게 제공하는 시스템을 이미 구축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감시체계에 코로나19를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고, 지방자치단체와도 협의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환자 수는 28명이다. 그중 7명이 퇴원했다. 서울의료원에 격리치료를 받아온 7번(28·남) 환자는 이날 격리가 해제돼 퇴원한다. 22번(46·남) 환자도 이날 격리가 해제됐지만, 경과를 지켜본 뒤 의료진이 퇴원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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