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 모내기철 앞두고 농사수 확보 총력 주문
정치 2020/02/15 09:0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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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5일 "대동력 기지 북창화력발전연합기업소가 전력생산 투쟁으로 끓고 있다"면서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email protected]


(서울=뉴스1) 배상은 기자 = 북한은 15일 올해 황해남북도를 중심으로 다수의 지역에서 가뭄 가능성이 있다며 모내기철을 앞두고 농사수 확보에 박차를 가할 것을 주문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4면 '내일은 늦는다. 물 확보 사업에 더욱 박차를'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물 확보야말로 다수확의 선결 조건"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신문은 "해당 부문의 예측자료에 의하면 올해에도 황해남북도를 위주로 한 여러 지역에서 가뭄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한다"며 "그런데 지금 각지의 저수지들에 저수 량은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훨씬 적다고 한다"라고 위기감을 부각했다.

이어 "지금 관개용수 해결은 시급하고도 사활적인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며 황해남도에는 3000여 개소의 침강정식 우물을 건설하고 5500여 km의 물길 보수 공사가 진행되는 등 이외 함경남북도 등 다른 도에서도 각종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신문은 "하지만 아직도 정신 차리지 못하고 요행수를 바라거나 이 사업을 만성적으로 대하는 일꾼들도 있다"며 "우물파기와 졸짱박기를 개수나 채우는 식으로 하는 단위가 있는가 하면 조건 타발을 앞세우며 관개 구조물 보수와 양수설비 수리를 땜때기식, 날림식으로 하는 단위들도 있다"라고 지적했다.

신문은 "자기 농장에 물이 많이 흘러들수록 그만큼 관개 체계의 말단에 위치한 농장들이 애를 먹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물 확보 사업을 외면하는 일부 단위 일군들의 그릇된 처사에 다시 한번 경종을 울린다"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오늘 관개용수 해결은 단순한 실무적 문제가 아니라 농업부문을 정면 돌파전의 주타격전방으로 정한 당의 구상과 의도를 실현하기 위한 당 정책 옹위전, 당의 권위 보위전"이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지하저수지, 우물 등의 건설을 통한 물 원천 확보와 양수설비 수리 정비 등 외에 양수장들에 대한 전력 보장과 물 절약도 강조했다.

신문은 "역수 양수장들에 대한 전력 보장 대책을 철저히 세워 2월 중순부터 역수 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며 "전력공업 부문에서는 어떤 일이 있어도 물이 부족한 저수지들에 물을 채워 넣을 수 있도록 전력공급을 짜고들며 다른 연관 단위들에서는 물 문제 해결에 필요한 설비, 자재를 제때에 생산 보장해주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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