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쇼핑포인트]코로나19에 홈쇼핑 '반짝' 봄…빨라진 S/S 시즌
IT/과학 2020/02/15 09:0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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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밀라노스토리 스프링 4피스 세트 © 뉴스1(현대홈쇼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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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패션 브랜드 라우렐 2020년 봄 신상품 © 뉴스1(롯데홈쇼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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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튜디오 트위드재킷 © 뉴스1(CJ ENM 오쇼핑 제공)


(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도 한풀 꺾이고 날씨도 제법 온화해지면서 홈쇼핑 업체들이 일제히 봄·여름(S/S) 시즌 상품을 출시를 앞당기고 있다.

특히 홈쇼핑 업체들은 패션 명가로 거듭나기 위해 '단독' '자체' 패션 브랜드를 육성하며 고급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도 단독 및 자체 브랜드(PB)를 전면에 내세웠다.

시청 층 감소에 골머리를 앓던 홈쇼핑은 코로나19 사태로 이용객이 오히려 늘었다. 마스크를 대량 판매한 데다 소비자들이 외출을 자제하면서다. 이번 주말 외부 활동이 꺼려진다면 홈쇼핑을 이용해보는 것은 어떨까.

◇"출근복 준비 끝"…현대홈쇼핑 PB 밀라노 스프링 4피스 세트

현대홈쇼핑은 S/S 시즌을 맞아 15일부터 단독 패션 브랜드 신상품을 본격적으로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전년보다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봄·여름 시즌 신상품 론칭을 3주가량 앞당기기로 했다"고 말했다.

현대홈쇼핑은 오는 15일 오후 9시 35분부터 예능형 스타일링쇼 '스타일마스터' 3시간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 이날 방송에서 PB 브랜드 '밀라노스토리'와 '제이바이'의 S/S 시즌 신상품을 출시한다.

'밀라노스토리 스프링 4피스 세트'(16만9000원)는 다가오는 봄 시즌에 맞게 가벼운 느낌의 베스트·팬츠·재킷·스커트 등 네 가지 아이템으로 구성했다. 코디법에 따라 11가지 스타일로 연출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

한국 패션업계 '미다스의 손' 디자이너 정구호의 '제이바이 마이크로 모달 셔츠 4종'(6만9900원)도 품질과 가격을 모두 잡은 상품이다.

마이크로모달 원사로 만들어 광택이 돈다. 여기에 소매를 7부로 만들어 간절기는 물론 초여름까지 착용 가능해 실용성도 높다.

이 밖에 현대홈쇼핑은 '박윤희' 디자이너의 '유니지', 이상봉 디자이너의 '이상봉에디션' 등 현대홈쇼핑 단독 디자이너 브랜드 신상품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기존에 고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아이템을 발전 시켜 새롭게 선보이는 것은 물론 현대홈쇼핑 단독 브랜드 상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롯데홈쇼핑, PB '라우렐'로 이번 봄 패션시장 공략

롯데홈쇼핑도 S/S 신상품을 본격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롯데홈쇼핑도 PB 브랜드 '라우렐'을 전면에 내세웠다. 라우렐은 론칭 1년 만에 누적 주문금액 820억원을 달성한 롯데홈쇼핑 대표 브랜드다.

신상품 론칭 방송은 14일 밤늦게 진행했다. 올해 론칭 2년 차를 맞은 '라우렐'은 '실크 블라우스' 등을 새롭게 선보이며 소재를 다양화하고 품목 수를 기존 12개에서 26개로 대폭 확대했다.

론칭 방송에서 라우렐은 세련된 A라인에 105㎝의 긴 기장을 자랑하는 '트렌치코트'를 비롯해 울 100%로 만든 '니트 가디건 세트', 복고 감성이 느껴지는 '코듀로이 스커트' 등 5종을 선보였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봄 신상품 기획전인을 진행한다. '조르쥬 레쉬' '다니엘에스떼' 등 기존 단독 패션 브랜드의 신상품을 비롯해 뉴욕 디자이너 브랜드를 신규 론칭할 예정이다.

강재준 롯데홈쇼핑 패션부문장은 "룻데홈쇼핑 히트상품 1위인 단독 패션 브랜드 '라우렐'의 신상품을 대거 선보이며 봄 패션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CJ오쇼핑 "매 시즌 클래식 수트 인기, 올해는 '블루'가 대세"

CJ오쇼핑도 봄 신상품을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론칭한다고 밝혔다. 오쇼핑 역시 단독 패션 브랜드를 전면에 내세웠다.

지난 13일 오쇼핑 단독 브랜드 'VW베라왕'은 기본적인 디자인의 니트 가디건과 풀오버 세트를 출시했다. 사파리 점퍼, 탑, 레깅스, 숏팬츠를 세트로 한 ‘요가 패키지’ 상품도 다음달 중순쯤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지난 1일에는 PB 엣지(A+G)의 신상품을 선보였다. 레터링 풀오버, 판초후드 풀오버 등을 판매했는데 약 2시간 동안 30억의 주문 실적을 올렸다. 엣지는 이달 말 가디건, 풀오버 세트를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

오쇼핑이 국내에 단독으로 선보이는 '칼라거펠트 파리스'에서는 시그니처인 트위드 재킷을 이달 29일 출시할 예정이다. '지스튜디오'도 이탈리아 소재의 트위드 재킷을 22일 방송에서 선보인다.

오쇼핑은 클래식 스타일 수트는 매 시즌 인기이며 이번 시즌에는 특히 블루 컬러가 돋보인다고 밝혔다. 오쇼핑에서도 에셀리아, VW베라왕, 셀렙샵 에디션이 이번 시즌 기본적인 디자인의 수트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 오쇼핑은 블루 색상을 재킷, 가디건, 스니커즈 등 다양한 아이템에 적용했다. 특히 지스튜디오에서는 이번 봄 블라우스, 원피스, 트위드 재킷, 트렌치코트, 팬츠 등 대부분 품목에 블루 계통의 색상을 넣었다.

CJ ENM 오쇼핑부문 패션 담당자는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계절을 좀 더 세분화해 고객이 필요한 패션 상품들을 적시에 소개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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