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어느새 봄이 성큼"…'애슬레저' 코로나19 딛고 올해도 대박?
IT/과학 2020/02/15 08:00 입력

100%x200

VW베라왕이 출시한 '요가 패키지'© 뉴스1(VW베라왕 제공)

100%x200

지난 10일 오픈한 그리티의 애슬레저 전문 브랜드 '위뜨' 강남점 매장© 뉴스1(그리티 제공)

100%x200

덴마크 슈즈 브랜드 '에코(ECCO)'의 'ST.1('에스티.원)'© 뉴스1(에코 제공)

100%x200

휠라 키즈 '2020 뉴 키즈 스프링 컬렉션'© 뉴스1(휠라코리아 제공)


(서울=뉴스1) 강성규 기자 = 어느새 봄이 성큼 다가왔다. 추워졌던 날씨는 한풀 꺾이고, 전세계를 강타했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에 따른 혼란도 진정 국면에 접어든 모습이다.

시민들의 일상도 차츰 활기를 되찾고 있다. 봄 기운이 피어오르자 패션 시장도 봄·여름(S/S) 시즌 상품을 앞당겨 출시하며 패션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올 봄에도 대세는 '애슬레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애슬레저(athleisure)는 '운동(Athletic)'과 '여가(Lesure)'를 합친 용어로 스포츠를 즐기면서도 일상에서도 착용할 수 있는 옷을 뜻한다. '스타일과 실용성'을 함께 살린 셈이다.

지난해 에슬레저 패션 분야는 전 세계적 '대유행'을 누렸다. 덩달아 국내 시장도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애슬레저 시장 규모는 지난 2009년 5000여억원에서 2016년 1조5000억원으로 3배 수준으로 성장했다. 올해엔 3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건강'이 최대 화두로 떠오르면서, 조깅·등산·피트니스 등 운동을 즐기면서도 스타일도 살릴 수 있는 애슬레저 분야에 대한 관심도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선두주자' 아웃도어부터 명품 브랜드까지…"대세는 애슬레저"

'전도유망'한 분야인 만큼 선두주자인 아웃도어 브랜드는 물론, 국내외 명품 의류업체까지 애슬레저 사업에 뛰어들거나 확장에 나서고 있다.

먼저 VW베라왕에서 출시한 '요가 패키지'가 눈에 띈다. 사파리 점퍼, 탑, 레깅스, 숏펜츠를 세트로 한 요가 패키지는 VW베라왕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요가 컨셉의 애슬레져룩으로 여성스러움이 강조된 디테일 때문에 일상복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요가패키지는 3월 중순쯤 출시할 예정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자체 여성복 브랜드 '보브(Voice of Voices)'는 기존 3월쯤 출시하던 봄 컬렉션을 한 달 이상 앞당겨 이달 초 선보였다. 이번 시즌 출시한 'V포레스트' 콜렉션을 통해 세련된 봄 나들이 코디, 로맨틱한 데이트룩과 함께 편안한 애슬레저룩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특히 활동성을 강조한 레터링 그래픽 레깅스와 여유로운 핏의 티셔츠로 일상에서도 운동복처럼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했다. 상·하의를 따로 혹은 같이 입을 수 있도록 디자인해 다양한 코디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프랑스 레깅스 전문 브랜드인 그리티(GRITEE, Inc.)는 지난 10일 애슬레저 전문 브랜드 '위뜨(huit)'를 출시하며 국내 신규사업 부문 강화에 나섰다.

위뜨는 향후 프리미엄 소재와 기능성 원단을 사용한 고급라인들을 구성했으며, 레깅스부터 상의탑·슬립·스포츠누디·퓨징 브라와 팬티·양말·헤어밴드· 요가 타올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일 계획이다.

◇남성 겨냥 제품도 속속 등장…'키즈' 시장 공략도 본격화

주고객층인 20~30대 여성을 넘어 남성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상품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덴마크 슈즈 브랜드인 '에코(ECCO)'가 선보인 '에스티.원(ST.1)은 에코가 직접 생산한 천연 야크 가죽과 누벅, 스웨이드 가죽 및 텍스타일 등 다양한 소재의 멀티 매치를 통해 보다 트렌디하고 포인트 있는 연출이 가능한 제품이다.

최근 레깅스를 입는 남성들이 많아진 만큼 이와 함께 매치해 편안한 애슬레저룩을 완성하기도 좋고, 깔끔한 데님팬츠와 매치하여 캐주얼한 데일리룩 연출에도 적합하다.

'키즈' 시장도 확대되는 조짐이다.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 키즈'는 이번 시즌 스타일과 컬러를 더욱 다양화해 아이들 및 자녀들의 패션에 관심이 많은 부모들을 공략한다.

활동성이 뛰어난 아이들의 특성을 반영한 방풍 재킷, 애슬레저룩으로 연출하기 좋은 트레이닝복 등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 놀 수 있는 기능성과 스타일을 갖춘 제품들을 다양하게 출시한다.

'휠라 키즈(FILA KIDS)'도 14일 '뉴 키즈 비긴(New Kids Begin)'이라는 테마로 '2020 뉴 키즈 스프링 컬렉션'을 출시했다.

컬렉션 대표 아이템인 '테이피 트레이닝 트랙 탑&팬츠'는 편안한 착용감과 활동성으로 올봄 아이들이 입기 좋은 제품이다. '블라썸 트레이닝 트랙탑&팬츠’는 화사한 벚꽃 프린트로 계절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고기능성 폴리 소재로 편안한 착용감을 갖춰 아이들의 가벼운 운동 중에는 물론 일상복으로 활용하기에 안성맞춤이다.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뉴스1 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