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KB 마테우스 "와이프는 나만의 전력 분석원"
스포츠/레저 2020/02/15 07:0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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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마테우스와 아내 아만다 바르시.(마테우스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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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마테우스와 아내 아만다 바르시.(마테우스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KB손해보험의 복덩이 마테우스(23)의 활약이 펼쳐질 때면 관중석에서 누구보다 기뻐하는 부인 아만다 바르시(29)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아만다는 마테우스가 한국에 잘 적응하고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마테우스는 2018년 6월 아만다와 결혼했다. 바레인, 이탈리아 그리고 한국 등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마테우스에게 아만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마테우스와 아만다는 브라질 리그에서 만났다. 배구선수 출신인 아만다는 마테우스의 브라질 리그 소속팀의 전력 분석원이었다.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서로에게 끌렸고 결국 부부의 연을 맺었다.

12일 수원의 KB손해보험 체육관에서 만난 마테우스는 "브라질에서 마지막 2시즌 동안 아만다와 같은 팀에서 생활했다. 시즌 동안 함께 이동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나는 기타를 치는 것을, 그녀는 노래하는 것을 좋아했다. 같이 모여 기타치고 노래하는 시간들이 많아졌고 결혼에 이르게 됐다"고 말했다.

아만다는 현재 특정 팀에 소속된 것은 아니지만 프리랜서로 선수들의 영상을 편집하고 전력을 분석하는 일을 한다. 물론 남편 마테우스의 경기력에 대한 부분도 빠트리지 않는다.

마테우스는 "경기에서 진 날 집에 들어가면 아내가 '그 상황에서 이렇게 했어야지'라고 하는 등 많은 얘기를 해준다"며 "가끔은 힘들어서 배구에 대해 얘기하지 말자고 하기도 한다"고 웃으며 말했다.

하지만 마테우스는 아내의 잔소리가 귀찮기보다 고마운 경우가 더 많다고 했다. 그는 "바레인에서 뛸 때는 팀에서 내 경기력을 자세히 분석해주지 않아서 아내가 대신 해주기도 했다. 또한 배구에 대해 잘 알고 있어서 이야기도 잘 통하고 많은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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