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2월 동결' 시사에 국고채 금리 급등…3년물 5.5bp↑(종합)
경제 2020/02/14 17:1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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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4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를 마친 뒤 로비에서 스탠딩 인터뷰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이 총재,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은성수 금융감독원장. 2020.2.14/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이달 기준금리 인하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히자 국고채 금리가 급등했다.

1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3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날보다 5.5bp(1bp=0.01%) 오른 1.330%으로 마감했다.

1년물은 3.3bp 오른 1.268%, 5년물은 5.0bp 오른 1.454%로 마감했다. 10년물은 4.4bp 오른 1.653%에 거래를 마쳤다.

초장기물인 20년물과 30년물도 각각 3.0bp 오른 1.653%, 2.6bp 상승한 1.64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오전까지 대부분 구간에서 소폭 하락세를 보였으나 이 총재가 이달 기준금리 인하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히자 급등세로 돌아섰다.

이 총재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기준금리를 인하하면 효과가 있겠지만 부작용도 있다. 신중하게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총재는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채권시장의 기대가 있는 것으로 아는데, 지금 코로나19 사태가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어느 정도일지, 지속 기간이 얼마나 될지 가늠하기 어려워 (금리인하를 논의하기는) 아직 이른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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