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투표 전북 청소년들 “21대 총선을 친일청산의 날로”
전국 2020/02/14 16:3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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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올해 첫 선거에 참여하는 전북 청소년들이 ‘투표는 처음이라’는 팀을 만들고 친일정치 불매 캠페인을 하고 있다. 2020.2.14 /뉴스1 유경석 기자


(전북=뉴스1) 박슬용 기자 = 올해 첫 선거에 참여하는 전북 청소년들이 모여 ‘투표는 처음이라’는 단체를 구성했다.

단체는 만 18세 청소년 7명으로 구성됐으며 현재 캠페인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 단체는 이번 총선 기간에 친일정치 불매 캠페인에 나선다.

이들은 14일 전북대 구정문 앞에서 ‘친일정치 불매 캠페인’ 행사를 열고 “14일은 안중근 의사 사형선고일이다”며 “이 날의 의미를 기억하고 이번 4·15 총선에서 친일 정치를 불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들은 “역사를 바로 세우기 위해 제 할 일을 하지 않는 국회는 이제 변해야 한다”며 “친일 없는 21대 국회를 시민의 손으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친일정치 불매선언’에 참여해 달라”고 했다.

이들은 21대 국회에 Δ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환수법 Δ반민족행위자 서훈 취소 법 Δ친일파 국립묘지 이장을 위한 법 Δ친일망언 역사왜곡 처벌법 등 친일청산 4대 입법을 요구했다.

이들은 “우리는 온라인 활동과 캠페인을 통해 유권자들이 올바른 역사 인식을 기준으로 투표할 것을 제안할 것이다”며 “21대 총선 후보들에게 한국사회 친일청산에 대한 입장을 묻는 공개질의를 진행하고 그 답변과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은순양(18)은 “전국에서 친일정치 불매운동을 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됐다”며 “첫 투표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이 올바른 역사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하자는 의견이 모여 캠페인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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