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가 왔다"…류현진 향한 취재열기에 놀란 토론토
스포츠/레저 2020/02/14 16:1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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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캠프에서 처음으로 공을 던진 류현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SNS) © 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토론토 블루제이스 유니폼을 입게 된 류현진(33)을 취재하기 위해 50여 명의 한국 취재진이 미국 플로리다 더니주 스프링캠프에 몰려들었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이렇게 취재열기가 뜨겁다니 놀랍다"라며 "류현진이 우리 팀에서 뛸 수 있어서 굉장히 흥분된다. 우리는 에이스를 얻었다. 더 많은 승리를 가져가겠다"고 말했다.

미국의 '디애슬레틱'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류현진의 플로리다 스프링캠프 소식을 전했다. 지난해 토론토와 4년 8000만달러(약 947억원)에 FA 계약을 한 류현진은 LA 다저스를 떠나 새 팀에서 도전에 나선다.

현지매체 '토론토선'에 따르면 토론토 훈련장에는 50명 이상의 취재진이 몰려 류현진의 일거수일투족에 집중했다.

한국 야구 최고의 슈퍼스타인 류현진에 대한 뜨거운 취재 열기에 코칭스태프와 팀 동료들 모두 놀라는 표정이었다.

몬토요 감독은 "예전에 트리플A(마이너리그)에서 마쓰이 히데키(전 뉴욕양키스)가 뛸 때 많은 일본 미디어 관계자들 봤었지만 굉장히 놀랍다"고 말했다.

그는 몰려든 한국 취재진을 향해 "여러분은 최고의 투수들을 보고 있다. 우리는 류현진을 데려왔다"며 웃었다.

몬토요 감독은 "팀의 에이스인 그가 매 경기 마운드에 오를 때마다 우린 승리할 기회를 얻을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류현진을 지켜본 피트 워커 토론토 투수코치도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워커 코치는 "우리가 기다렸던 투수다. 동료들을 흥분하게 만든다. 그를 볼 수 있다는 것은 항상 좋다"고 전했다.

이어 워커 코치는 이날 리즈 맥과이어 포수와 호흡을 맞추는 류현진의 피칭을 살핀 뒤 "많은 미디어가 몰려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굉장히 공이 날카로워 보였다. 그의 투구는 기대 이상이었다"고 엄지손가락을 세웠다.

한편 토론토는 아직 류현진의 시범경기 첫 등판 일정을 확정하지 못했다. 시범경기인 '그레이프루트 리그'는 오는 23일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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