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동료 알리, 코로나 바이러스 소재 부적절한 농담으로 논란
스포츠/레저 2020/02/09 18:2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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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토트넘 동료 델레 알리가 코로나 바이러스를 농담 소재로 삼은 부적절한 행동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데일리메일) © 뉴스1


(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 델레 알리가 전 세계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농담 소재로 삼아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동양인 비하 의도도 보였다.

영국 대중매체 '데일리스타'의 8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알리는 델레 알리는 영국 런던의 히드로 공항에서 아시아 남성을 비하하는 영상을 찍고 불쾌한 메시지를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알리는 프리미어리그 겨울 휴식기를 맞아 아랍에미리트로 여행을 떠나기 위해 지난 6일 히드로 공항을 찾았다.

영상에서 알리는 검은 마스크를 착용한 자신을 촬영한 뒤 '코로나 뭐라고?? 볼륨을 높여주세요'라는 자막을 삽입했다.

이어 카메라는 아시아인으로 보이는 누군가를 향했고 이어 손 세정제를 찍었다. 마치 동양인이 바이러스를 옮기는 것이라는 뉘앙스를 받을 수 있는 편집이었다. 해당 남성은 알리가 자신을 찍고 있는 줄도 모른 채 자신의 휴대폰을 보고 있었다.

매체는 전 세계에서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는데 코로나 바이러스를 농담 소재로 삼은 것은 부적절한 행동이고 이런 행동은 인종차별을 불 붙이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논란이 일자 해당 영상을 삭제한 알리는 "내가 한 행동을 후회하고 있다. 의도적인 행동이 아니었다. 상처 받은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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