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당국 "여객기 활주로 이탈사고로 최소 120명 부상"
월드/국제 2020/02/06 03:5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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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예리카야 이스탄불 주지사 <터키 매체 데일리사바 트위터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알리 예리카야 터키 이스탄불 주지사가 활주로 이탈 사고 여객기 탑승자 중 적어도 120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5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예리카야 주지사는 "현재까지 부상을 입은 120명이 병원으로 옮겨졌고, 한두 명을 제외하면 대부분 상태가 괜찮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후 터키 이스탄불 사비하 괵첸 국제공항에서 페가수스항공 보잉 737-86J 여객기가 착륙 도중 활주로에서 미끄러져 추락했다. 이 여객기에는 승객 171명과 승무원 6명이 탑승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다행히 이 사고로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지만 한국인과 터키인인 두 조종사가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현장 사진에는 응급구조대원 수십명이 동원돼 '세 동강' 난 기내에서 부상자들을 옮기는 모습이 담겼다. 사고 직후 비행기 외부에 불이 붙었지만 소방대원이 곧바로 진화작업을 벌여 크게 번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사고 당시 현지에서는 강한 비바람이 내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탄불 검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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