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다세대주택서 거동불편한 50대 화재로 숨져(종합)
전국 2020/01/26 19:5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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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26일 오전 7시37분께 사하구 장평로 한 다세대 주택 중 5평 남짓한 크기의 한 세대에서 불이나 거동이 불편한 50대 남성이 숨졌다.(사하소방서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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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26일 오전 7시37분께 사하구 장평로 한 다세대 주택 중 5평 남짓한 크기의 한 세대에서 불이나 거동이 불편한 50대 남성이 숨졌다.(사하소방서 제공)© 뉴스1


(부산=뉴스1) 박세진 기자 = 설 연휴 셋째날 부산의 한 다세대 주택 쪽방에서 불이나 장애로 거동이 불편한 50대 남성이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26일 오전 7시37분께 사하구 장평로 한 다세대 주택 중 5평(약15㎡) 남짓한 크기의 한 세대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A씨(53)가 이불 위에 반듯이 누워 있는 상태로 화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장애로 인해 휠체어를 이용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A씨의 집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목격한 이웃 주민에 의해 10분여 만에 진화됐다.

관계당국은 합동감식 결과 A씨의 머리 부근에서 다수의 담배꽁초가 발견됐고, 이 주변이 불에탄 점 등으로 인해 담뱃불로 인한 화재 또는 전기장판 과열로 불이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가 연기를 흡입해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망경위와 화재원인 등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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