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지서도 설 연휴에 '119 의료상담'…아이돌봄도 가능
사회 2020/01/25 11:15 입력

100%x200

2019.12.10/뉴스1 © News1 허경 기자

100%x200

2019.12.3/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A씨는 장시간 이용할 주차장을 찾지 못해 고민하다가 지방자치단체가 무료로 개방하는 주차장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환하게 웃을 수 있었다.

정부가 귀성객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설 연휴 기간인 24~27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공공주차장 정보를 '공유포털'을 통해 제공한다.

'공유포털'은 행정·공공기관이 개방하는 회의실, 강당, 주차장 등 공공자원을 검색하고 예약·결제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다음 달 공식 개통을 앞두고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공공주차장 정보 제공으로 첫 선을 보인다.

설 연휴 기간에 개방하는 전국의 무료 개방 공공주차장은 총 1만7572개로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에 개방한 1만6636개보다 936개가 늘었났다.

공유포털에 들어가면 원하는 주차장을 선택하면 간략한 주차장 정보를 볼 수 있으며 길찾기 표시를 누르면 카카오맵으로 이동해 이동경로도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로 공유포털에 접속한 이용자는 카카오맵에서 안내 표시를 누르면 내비게이션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정부24'에서 무료 공공주차장 정보를 제공했지만 주차장 주소와 개방시간, 연락처 등의 정보만 제공해 이용자들이 다시 지도 사이트 등에 주소를 입력하고 위치를 확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정부는 공유포털을 통해 손쉽게 모든 정보를 포괄적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개선했다.

또한 설 연휴기간 문을 여는 병원과 약국정보가 궁금하다면 '119'를 통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소방청은 다가오는 설 연휴에 발생하는 응급환자가 불편함 없이 병원·약국을 이용하고 응급처치 요령을 안내받을 수 있도록 전국 소방본부의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운영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소방청은 설 명절을 맞아 접수대와 상담인력을 보강하는 등 비상근무체계에 들어간다. 연휴에 문 여는 병원·약국 정보를 사전에 파악해서 국민들이 불편 없이 병원·약국 정보 및 응급처치 요령을 안내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더 나아가 해외여행자 등 재외국민도 해외에서 질병이나 부상 시 전화나 이메일, 인터넷으로 상담을 요청할 수 있다. 중앙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 24시간 근무하는 응급의학전문의로부터 의료상담을 받을 수 있다.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해에만 재외국민 2312명이 119응급의료상담서비스를 통해 도움을 받았다.

설 연휴 방문하는 고향에 생활 불편사항이 있다면 행안부의 필수 앱 '생활불편신고'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

시골에 내려갔는데 쓰러져 가는 가로등이나 연휴기간 불법 정차, 노후화된 위험한 도로를 보게 된다면 스마트폰을 통해 민원신고가 가능하다.

앱을 깔고 사진 촬영과 세부 내용을 전송하면 간단하게 민원을 처리할 수 있다. 결과도 '원스톱처리'로 받아볼 수 있어 편리하다.

더 나아가 연휴에 정상 출근해야 하는 한부모 또는 맞벌이 가구 등을 위해 아이 맡길 곳을 쉽게 찾도록 '아이돌봄 서비스'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조소연 행안부 공공서비스정책관은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국민들이 편안한 설 연휴 보내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뉴스1 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